어제 피아트 그룹이 르노 그룹에 합병 제안을 했다는 블룸버그 기사 관련글을 올렸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후속기사가 나와서 올려 봅니다.
50: 50 비율로 합병하자는 피아트 그룹의 제안을 르노 그룹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검토에 들어갔고
르노 회장이 지분관계가 있는 닛산, 미쯔비시 자동차에 이를 설명하기 위해
(르노는 닛산 지분 43.4% 보유, 닛산은 의결권 없는 르노 지분 15% 보유)
일본에 가서 르노, 닛산, 미쯔비시 대표자들이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자 일본 니케이 보도에 따르면
닛산에서는 르노와 피아트의 합병으로 인해
닛산이 현재 재정적으로 어렵고 카를로스 곤을 몰아낸 이후 르노와 불편한 관계인 상황에서
르노와의 관계가 소원해질까 걱정하고 있지만
합병의 잠재적 기회들을 볼 것이라며
닛산에서는 르노-피아트 합병건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