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5-18 05:45
[기타경제] 日부동산에 눈독들이는 한국 자산가들…인기 지역은? …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056  




최근 한국인 자산가 A 씨는 일본 도쿄에 100억 원짜리 업무용 빌딩을 한 채 구입. 일본 은행에서 연 2% 미만 금리로 60억 원가량 대출을 받았다. 세금과 이자, 건물관리비용 등을 제하고 연 5%가량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A 씨는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랐고 오피스도 포화상태여서 수익률이 낮다” “일본은 최소한 임대 수익이라도 보장될 것 같아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들어 A 씨의 경우처럼 일본 부동산을 구입하는 한국인이 늘고 있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



자산가들 사이에선 낮은 외국인 투자 규제와 안정적인 수익률이 일본 부동산 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박상욱 우리은행 WM자문센터부부장은 “고객들이 먼저 일본에 대해 물어오는 등 최근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다음달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2020년 도쿄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것도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부동산 법인의 대일 직접투자 규모는 4억9300만 달러(약 5874억 원)로 전년(3억3500만 달러·약 3990억 원) 대비 47% 증가. 2016년 5400만 달러(약 643억 원)와 비교하면 2년 만에 9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 이달 대신자산운용이 내놓은 일본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800억 원 규모)가 8거래일 만에 완판.



금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 자기 자본 20억 이상이 필요해 수백억 원대 자산가들이 주로 찾는다.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지상 5층 빌딩을 실투자금 20억 원 포함해 47억 원에 매입한 B 씨는 “대외 위기에 취약한 원화 자산 대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을 보유하고 싶어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게 됐다” 한국과 달리 대규모 대출이 가능한 것도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점. 일본에선 담보인정비율(LTV) 60~80%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금리도 2% 미만으로 낮다.



재산세 등 세율은 1.7%대로 높지만 건물 및 토지의 고정자산평가액이 실거래가의 30% 수준이라 실제 부담은 적다. 한국에 주택 4채를 보유한 50대 주부 C씨는 “최근 일본 투자 상담을 받았다” “한국에선 금리가 낮은 금융 자산에만 목돈을 넣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일본에 투자하는 게 나아 보인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 역시 현지에서 실거주나 투자용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9-05-18 05:45
   
멀리뛰기 21-01-02 16:05
   
[기타경제] 日부동산에 눈독들이는 한국 자산가들…인기 지역은? … 감사^^
멀리뛰기 21-01-08 16:02
   
[기타경제] 日부동산에 눈독들이는 한국 자산가들…인기 지역은? … 감사^^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200
5846 [기타경제] 2019년 상반기 KDI 경제전망 (22) 토경태왕 05-24 3805
5845 [기타경제] 한국조선, LNG선 심장 '화물창' 주도권 쥐나 (14) 스크레치 05-24 6912
5844 [전기/전자] "5G 신사업 같이 하자" 한국에 먼저 손 내민 글로벌 기업… (11) 스크레치 05-24 7059
5843 [전기/전자] 소니, 국내 스마트폰 철수 수순?…올해 신제품도 안 내 (18) 스크레치 05-24 3149
5842 [기타경제] 트럼프. 시진핑/중국 조지는 방법은 시진핑의 아이디어 (14) 스포메니아 05-24 4197
5841 [전기/전자] 마이크로소프트도 ‘화웨이 제재’ 가세...화웨이 노트… (4) 스크레치 05-24 2967
5840 [기타경제] 화웨이…미국·일본·영국·대만까지 등돌렸다. (9) 스쿨즈건0 05-24 2816
5839 [기타경제] 美화웨이 보이콧요구 LG유플러스 '불똥' (15) 스쿨즈건0 05-24 3973
5838 [전기/전자] 대만까지 화웨이와 결별…멀어진 세계1위의 꿈 (6) 스크레치 05-23 3125
5837 [전기/전자] 日도시바, 화웨이 수출용 전자장치 출하 일시 중단 (4) 스크레치 05-23 2284
5836 [전기/전자] 亞 통신사들 화웨이 대거 판매중단 (5) 스크레치 05-23 2096
5835 [전기/전자] 美제재에 英·日·獨 화웨이 협력사 이탈 본격화 (4) 스크레치 05-23 1381
5834 [금융] 순대외금융자산, 4362억달러로 급증 (10) 진구와삼숙 05-23 3074
5833 [잡담] 미국과 중국의 경제제재의 차이점 (12) 탄돌이2 05-23 3782
5832 [기타경제] 현대重, 3.9억달러…LNG운반선 2척 수주 (11) 진구와삼숙 05-23 2243
5831 [전기/전자] 돌돌말리는 전자제품 상용화 눈앞…대면적 '화이트 … (3) 진구와삼숙 05-23 1775
5830 [전기/전자] 8K보다 250배 선명한 '홀로그램' 개발 (9) 진구와삼숙 05-23 2436
5829 [기타경제] [경향신문]"시민 2명중 1명 내년 최저임금 인상해야" (9) 싸이코 05-23 2041
5828 [기타경제] 5G 가입자, 다음달 중순께 100만명 돌파할 듯 (2) 굿잡스 05-23 1467
5827 [기타경제] 세계 최대의 원전기업 프랑스의 아레바, 원전사업 포기 (14) 스포메니아 05-23 4463
5826 [기타경제] 하위권 선진6개국 3만불 돌파 예상시점 (5) 스크레치 05-23 2861
5825 [전기/전자] 日, 화웨이 스마트폰 안판다 (10) 스크레치 05-23 2835
5824 [기타경제] 日정부 대변 인상, 한국원자력학회 "오해 일으킨 점 죄송… (18) 스쿨즈건0 05-23 3392
5823 [기타경제] 中 애플 판매 타격 불가피…"아이폰 꺼내는건 창피한 일" (13) 스쿨즈건0 05-23 3107
5822 [전기/전자] 삼성 "디스플레이 뒤로 카메라 숨기는 기술 확보" (6) 스크레치 05-22 3845
 <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