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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8 13:10
[금융] 은행의 가계대출
 글쓴이 : 트랙터
조회 : 1,637  

경제게에 올라온 글중에 가계대출을 걱정하는 글이 올라와서 은행가계대출을 한번 얘기해 볼까합니다.
참고로 2018년말 가계대출은 1534조6천억원으로 전년말보다 5.8% 증가 GDP의 97.9%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가계대출 비율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니 중요한 가계가처분소득과 가계대출 추이비교는 생략하도록 하고 일단 가계부채의 심각성만 따져보죠.

아파트 등의 주택을 마련한다면 일단 은행을 가겠지요.
그래서 은행대출을 살펴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2018년말 자료이며 제가 찾기에는 가장 최근 자료네요.


15420780613531650.jpg


일단 얘기하기 앞서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모르는분이 많을꺼라 여기며
표에 보듯이 가계대출에는 은행의 기타대출 역시 포함됩니다.
기타 대출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이 포함됩니다. (쓰든 말든 말이죠.)
또한 대출심사 DSR 도입후에 마이너스 통장도 대출액에 포함이 된다는 것이죠.
마이너스 통장이 급할때 쓰려고 만들었어도 정작 대출에는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로 계산하면
GDP 대비 37.8%가 나오는군요. 97.9% 체감과는 좀 다른면이 있죠.

즉, 얘기하고 싶은 것은 가계대출 심각하다 말하지만 가계대출의 심각성을 아파트등 주택 매입이 원인이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에게 사실은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해 드리고 싶고요.
IMF 시기때 서민이 흥청망청 살아서 IMF왔다는 멍멍이 소리와 비슷한 말이라 말하고 싶네요.

가계대출 현재 위험한것은 맞습니다. 또한 인터넷은행등의 등장으로 신용대출이 늘었다는것 역시 위험성을 말해줍니다. 방심해서도 안되겠지만 좀 따져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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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일 19-04-08 16:21
   
주담대가 은행만 있는게 아닌데
저축,증권,보험,조합,제2금융업체,사채등

1금융권은 건전할 수 밖에 없죠. 정부의 제1점검기관이니까
더구나 총부채상환율과 같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곳 역시 은행들이 먼저 도입하죠
부실채권은 곧 자신의 책임이니까 건전하게 안할리 만무하죠

신용대출로 일컫는 저신용대출은 사실 부실채권으로 변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은행에서는 절대적으로 이런 대출 안합니다.
하지만 전체 가계대출에는 잡힌답니다.

더구나 은행대출이 감소한 이유에는 대환대출을 제2금융권에서 끌어와서 감소한 이유도 있습니다.
     
트랙터 19-04-08 18:03
   
본문에 덧붙여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자산운용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 우체국예금, 종합금융회사) 등을 이용한 주택담보 대출은 저 당시 기준으로 205.5 조 가량 됩니다. 아무래도 지적하셨듯 제2금융권이 대출 규제가 덜했던점이 있었겠지요. 거기까지 다 합친다 하면 803.7조 되겠네요. 하지만 1534조와는 갭이 크죠.
 
한가지 2019년 1월 추이를 보며 은행대출이 6천억대로 증가세가 팍줄었으며 
제가 살펴본 바로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이 - 1조 2천7백억 감소로 나오는군요.
가계주택담보 대출은 금리인상과 더불어 정부가 잘 막아가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신탁대출 신용대출만 잘 관리해 나간다면 큰 걱정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멀리뛰기 21-01-02 15:49
   
[금융] 은행의 가계대출 좋은글~
멀리뛰기 21-01-08 15:43
   
[금융] 은행의 가계대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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