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10대 중 3대는 전기차가 될 전망
그러나 차종마다 플러그가 다르고 충전시간도 제 각각이라
충전소 짓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낮은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충전소 짓는데 소극적
이에 지금까지 충전소 확충에 무관심했던 전기차 업체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
최근 포드(미국)·다임러·폭스바겐·BMW(이하 독일)이 합작회사 '아이오니티'를 세워
2020년까지 유럽에 400여 곳의 충전소 설치 계획
(8분 충전에 200km 주행 목표, 현재 테슬라의 충전소는 30분 충전에 273km 주행)
폭스바겐은 20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 안에 미국에 2000곳의 충전소 설치 계획
테슬라의 경우엔 이미 전세계 1400개 지역에 1만 3000곳의 충전소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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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배터리 성능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충전 비용과 충전 편의성이 관건이겠지요.
충전소가 전기차 업체 주도로 늘어나게 되면 충전소(충전 비용 및 편의성) 자체가
전기차 업체 입장에선 경쟁우위 요소이자 시장 진입장벽이 되고
소비자 입장에선 아주 중요한 구매선택 기준이 될텐데
국내 전기차 업체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충전소에 가서 충전하는 것과 별도로
휴대폰 예비 배터리처럼 가정에서 쉽게 충전해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는 탈착식 충전방법은 아직 너무 먼 얘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