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늘자
중국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에 재미난 기사가 났길래
주요 부분만 요약 번역해 봤습니다.
제목 : PR 전문가들 왈, 미국의 화웨이 배척은 화웨이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미국이 동맹국들에 화웨이를 배척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노력들이
어떤 면에서 화웨이가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
< Andy Wong,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경영대 학장 >
화웨이를 보안위험과 연관시켜 외견상 부정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언론 기사들이 어느 정도 화웨이를 5G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인정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 Ren Zhengfei 화웨이 회장 >
화웨이를 홍보 해준 미국에 고맙다. 미국 행정부 지도자들은 대단한 인물들이다,
5G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이 대단한 인물들이 모두 5G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화웨이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고 계약도 더 많이 따내고 있다.
<Richard Hillgrove, 영국 6 힐그로브 PR 창업자 >
화웨이는 사람들이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전략을 통해 호감가는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
서양인들의 가슴에 딱 와 닿는 비유를 함으로써 영리하게 PR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화웨이를 금지하는 것은 <맨유 없는 프리미어리그>라고 한 표현이다.
< Zhang Haizhou 홍콩 컨설턴트 >
화웨이가 최근의 논란에 대해 더 냉철하게 대응하고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줌으로써
일관되게 글로벌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는 화웨이를 위한 적절한 PR 또는 소통 전략이다
< Wenshan Jia 미국 채프만대학 교수 >
트럼프가 최근 "미국은 현재 더 앞선 기술을 막는 방식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
승리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화웨이를 다루는 그의 전략이 역효과를 불러 일으켜서
재선에 불리하게 작용할까 두려워 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화웨이에 대한 그의 태도변화는 화웨이의 로비나 PR에 의한 결과라기 보다는
아마도 트럼프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의한 것일 것이다.
5G에서 미국을 능가한다는 이유만으로 화웨이를 두드려 패는 것은 매우 미국답지 못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