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언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그것과는 별개로...
우리나라에서도 TSMC 공정기술과 삼성공정기술 비교했을 때 삼성이 모자르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그리고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마인드가 강한 장르가 파운드리이긴 합니다. 빼앗아 오는게 쉽지가 않아요...특히나 오래된 고객은 진상짓을 해도 계속 거기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기도 하고.....여기 싸고 기술 좋다네..하고 바로 공장 옮길 수 있는 산업이 아니잖아요..
결국 삼성은 계속해서 공정기술 격차 패키징 기술 격차 좁혀나가고 해서 TSMC 점유율 빼앗아 오는 경쟁하는 수 밖에 없어요...한두해로는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조만간 SMIC라는 중국업체가 무섭게 치고 올라올 수도 있다는 점....중국의 어마 무시한 밀어주기 신공...조심해야 합니다.
반도체 굴기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서버용디램이나 승리로 끝났지 모바일디램 플래쉬메모리 파운드리쪽은 현재 진행형이예요. 물론 너무 허접해서 많이들 비웃기는 하지만 이중 한놈이라도 살아남으면 또 골치아파지게 되는거지요..
아무튼 점유율 빼앗아 오려면 대만에 지진이 크게 나야 한다란 말까지 있습니다. 마냥 비아냥 거릴 회사는 아니라는 점...전 세계 반절을 먹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건 근본적으로 미세공정 경쟁만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미세공정은 지금처럼 치고박고 경쟁하되
Tsmc의 주요 고객사들을 아예 인수해버림으로서
점유율을 빼았고 서서히 고사시키는 전략을 병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삼성에게 최악의 선택은 amd물량 바라보고
다 죽어가는 GF를 사들이는 건데 설마 삼성이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