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6-11-08 08:46
전세계서 번지는 ‘장하준 현상’…저서 43개국 40개 언어 번역
 글쓴이 : 유수8
조회 : 3,608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68789.html

 

에콰도르·멕시코 개도국뿐 아니라
선진국과 국제기구서도 초대 봇물
펴낸 책들 전세계 230~240만권 팔려

주류경제학·신자유주의 비판 앞장
2014년 ‘경제학 강의’ 펴낸 뒤 
시민에 의한 경제학 화두 던져
“경제학, 학자에만 맡겨선 안돼
누구나 ‘능동적 경제시민’ 돼야”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뒤 한국인 경제학자 장하준의 말과 글은 늘 세계적 파문을 불러일으킨다. 경제학자로서는 드물게 대중적 인기도 치솟고 있다. ‘장하준 현상’이라고 부를 만도 할 것 같다. 2013년 11월 <파이낸셜 타임스>는 두 면을 꽉 채운 인터뷰를 내보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국제기구에서 앞다퉈 그에게 특강을 요청하고 있다. 그가 30년 동안 살고 있는 영국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그를 불러 강연이나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주요 강연 목록 몇 가지만 꼽아보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출간 이후인 2011년 인도네시아 대통령 주최 연례강연, 2012년 런던증권거래소 특강, 2014년에는 멕시코 의회에서 산업정책 기조연설을 했다. 2014년 영국 고교 경제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조연설도 눈길을 끈다. 2015년에는 오이시디에서 신간 <경제학 강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올해 들어 강연 요청은 더욱 밀려들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에는 영국 노동당의 경제현황회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제통화기금 중동지역 연구소 특강을, 6월 에콰도르 대통령 주최 확대각료회의 참석,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무역산업부 정책세미나 강연에 이어 덴마크 왕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모겐스 뤼케토프트 전 유엔총회 의장과 좌담을 벌였다. 유튜브 동영상 웹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무려 1만7300여개의 결과가 나온다. 이 가운데 10만번 넘게 재생된 영상이 3건이다. 장하준이 ‘한국인’이라서 더 놀랍기도 한데 그 인기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에 부럽지 않을 정도다.

 

 

국내외 출판계에선 오래전부터 베스트셀러 작가다. 장하준 교수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결정적인 책은 <사다리 걷어차기>(2002)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그의 인기는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영어로 처음 출간된 이 책이 국내에 번역되는 데 2년이나 걸렸다. 그사이에 장하준은 이 책으로 유럽진화정치경제학회(EAEPE)가 수여하는 ‘군나르 뮈르달 상’을 받았고, 터키어와 포르투갈어 번역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반응이 더 뜨거웠던 셈이다.

 

 

이후 그는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과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2010)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사다리 걷어차기>의 인기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애초 영어로 나온 이 두 책은 지금까지 각각 17개·36개 언어로 번역(번역 예정 포함)됐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그의 저작들은 43개국에 4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약 230만~240만부나 팔렸다.

 

(중략)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68789.html#csidxcc7caff0b2acb35a1f673a0984746f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1:04
   
전세계서 번지는 ‘장하준 현상’…저서 43개국 40개 언어 번역 감사^^
     
유기화학 21-03-28 15:54
   
222
멀리뛰기 21-01-08 10:56
   
전세계서 번지는 ‘장하준 현상’…저서 43개국 40개 언어 번역 잘 봤습니다.
     
유기화학 21-03-28 15:54
   
2222
 
 
Total 16,4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041
7904 [기타경제] 세계각국 2018년 1인당 명목 GDP (13) 귀요미지훈 10-06 4558
7903 [전기/전자] [영상] 화웨이 스마트폰 구매시 발생하는 보안 리스크 (4) BeyondTheSky 10-05 4591
7902 [과학/기술] 일본, 도쿄올림픽 준비는 한국이 해주나? (18) 귀요미지훈 10-05 7653
7901 [과학/기술] 세계에 깃발 꽂은 현대로템…이제 '수소'로 달린… (2) 너를나를 10-05 5085
7900 [잡담] 손정의 라인 인수설이 나오네요 (13) siba18 10-05 6926
7899 [잡담] [단독] 현대건설, '5046억원' 베트남 꽝닌 해저터널… (5) 축신 10-05 4970
7898 [기타경제] 베트남 및 동남아 월급수준 (20) 귀요미지훈 10-05 7643
7897 [기타경제] 불매운동 3개월…일본 맥주 '날개 없는 추… (14) 스쿨즈건0 10-05 3541
7896 [기타경제] 노무현의 균형발전 1.0 김경수의 균형발전 2.0 (12) 너를나를 10-04 2916
7895 [자동차] 일본 불매운동에 독일차 '반사이익'..렉서스 '… (6) 너를나를 10-04 4364
7894 [기타경제] 슈퍼 대기업, 5년간 법인세 22조원 공제받아 (18) 엑스일 10-04 3868
7893 [잡담] 퍼옴) ☆9월 소비자물가 간단 해설☆ (2) 너를나를 10-04 1839
7892 [기타경제] 日 규제 3개월… 위기 넘긴 반도체업계, 소재 국산화 … (8) 스쿨즈건0 10-04 5726
7891 [기타경제] 日 불매운동 잠잠해졌나…유니클로 매장 다시 가보니... (17) 스쿨즈건0 10-04 5195
7890 [전기/전자] LG화학 ·제너럴모터스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벤처 설립? (6) 귀요미지훈 10-03 3887
7889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국산 불화수소 첫 사용..일본 수출 허가 0건 (4) darkbryan 10-03 2488
7888 [기타경제] 美, EU 대서양 무역전쟁 불붙나? (13) 귀요미지훈 10-03 2638
7887 [전기/전자] 중국이 삼성보다 대형 OLED 공장을 먼저 가동하나보네요 (18) darkbryan 10-03 6191
7886 [전기/전자] 삼성·LG, 美 소형TV 1~4위 석권 (5) 진구와삼숙 10-03 2196
7885 [과학/기술] SKT, 일본 통신사에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 (5) 귀요미지훈 10-03 1689
7884 [기타경제] 日은 경고 날리고…"한국 車산업 기반 무너진… (15) 스쿨즈건0 10-03 6658
7883 [기타경제] 한국 여행객 일본 내 소비 60% 급감.. (5) 스쿨즈건0 10-03 2179
7882 [기타경제] "할인해도 안팔려요" Jap 소형가전 발뮤다 손님 급감에 �… (10) 굿잡스 10-02 6693
7881 [자동차] 9월 일본차 판매 더 추락했다 (14) 탑동보말 10-02 4793
7880 [전기/전자] 반도체 소재사업 '기술독립' 속속 성과 (16) 진구와삼숙 10-02 5783
 <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