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for-vietnamese-exporters-asean-market-remains-bridge-too-far-3828056.html

저가는 중국산, 중고가는 한국-일본산이 아세안에 수출되니
판로 뚫기 힘들겠네요. 그렇다고 임금따먹기도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 때문에 힘들고.... 제조 대기업 나올기 힘들것 같네요

얼마전 베트남 기사를 봐도 일반 제조업은 외국계 기업들이 다 잡고 있고,
베트남 로컬 기업들은 주로 농수축산물 가공쪽에만 있고 그나마 규모가 크지 않다고
자조 섞인 기사가 있더라구요.

의외로 베트남에 중국산 저가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상한게 중국한테 가격경쟁력이 없어요
거기다 베트남 스스로 첨단제품같은건 사실상 없고 외국기업들이 임금따먹기로 세워논 공장들 뿐이니
근로자들 임금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서 언제 폭망할지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공산주의 특유의 보신과 부정부패때문에 수출은 고사하고 기업가들이나 근로자들이
복잡한 생각 자체를 싫어합니다.
돈더 받고 일 더하는것보다 돈 덜받고 일 덜하는걸 더 선호하는게 베트남 근로자들 생각이에요

아...
현재 베트남인들 성향이 그런가요?

얘들 노는거에 대해서만 생각은 선진국과 동일해요
5시 칼퇴근 ,잔업 안함,휴일 추가근무 안함

모든 공장 작업장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식입니다.
5시 칼퇴근하고 뭐하냐면 오토바이 타고 여자뒤에 태워서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엔 얘들 무조건 잡니다. 매일밤마다 오토바이 뿜빠라빰빠하거든요

대림과 효성이 왜 진작에 베트남같은 동남아 바이크 시장 개척을 못했는지 안타깝네요.

대림 혼다, 효성 스쯔기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데요..
한국 내에서 오토바이 사업 하기 위해 혼다하고 스즈끼가 대림하고 효성에 국내 한정 판매 제작 라이센스 준거에요.
베트남에 오토바이는 진출이 어렵지 않을까요?

공산국가 종특이죠.  공산국가 놈들은 기업체나 경제개념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인듯.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국인들이 그랬어요.  임금은 적게드는데 노동효율이 극히 떨어졌죠.

애들이 일을 잘 안 해요.

돈맛을 알아야 그때부터 미친듯이 일합니다.

그렇군요

네. 그렇다네요.

베트남은 아직 갈길이 멉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고 보는게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기업들이다보니

덩달아 베트남도 눈이 높아지는 느낌을 최근 지울수가 없는데


베트남은 아직 그럴때는 분명 아닙니다.

어느정도 기반이 다져지고 제조업 밑바닥이라도 성숙해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한법


진핑이가 왕노릇하는 모 나라처럼

괜한 무모함에 대한민국 따라해보겠다고 난리치는 순간

베트남의 미래도 중국처럼 어두워지게 될듯


베트남은 미래를 위한 지금이 투자기간이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아직도 10~20년 이상 계속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3만불이 넘는 고소득 선진국으로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기적을

만들어냈고 동시에 세계 5대 제조업 강국에 들어올 정도로

제조업을 고도화 시킨건

정말 말 그대로 기적 그 자체로

그런 대한민국조차 1970년대부터 산업 고도화를 시작했다고 가정할때

무려 40~5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 (그나마 이것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기적적인게

이정도)

부려먹기 좋다=커져서 경쟁자가 안된다 는 의미겠죠 ㅋ

아세안 역네무역에서 힘들다는 기사같은데.
무역이 아세안끼리만 하는것이 아니고, 유럽, 미국도 있는데.
이 기사 의미는.  대 유럽, 미국에는 물건 잘 팔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아세안국가들에게는 잘 어필할수가 없다.
실제적으로 베트남경제 호황임. 미국의 대중국 제재의 과실도 있고.
당분간의 성장세는 무난히 이어나갈것같은데, 균형있게 보는것이 중요하겠네요.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의 수출은 베트남을 생산거점으로 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이 하는거고

실제 베트남 수출의 대부분을 외국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성장을 이끄는 것도

이런 외국기업들입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1개 기업이 베트남 수출의 약 30% 가까이 차지, 베트남에 한국기업들만 해도  5천개 넘게 있음.)

저 기사가 말하는 건 베트남 로컬기업들이고 그 베트남 로컬기업들이 ASEAN 역내시장에서조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베트남 로컬 기업들이 커나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어요...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그쪽 로컬들이 간단한 1차 생산품만...

뭐가 있어야 수출하죠....

자본이고 시장이고 기술...모두 외국업체들이 선점한 상태라 그쪽 로컬들은 한동안 매우 힘들듯 합니다..

동남아쪽에서도 베트남이 너무 후발주자다보니 어려움이 많겠네요.

아무래도 아세안쪽으로 보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과 경쟁해야하는 상황이니 인지도라거나 발전도상에서 밀릴거 같긴 하네요.

최근에 베트남 가보니 ㅎㄷㄷ 설비가 너무 열악하고 제조업 저변이 너무 빈약하더라. 인건비는 아직도 매리트가 있긴한데.. 일을 너무 모르더라. ㅋㅋ 사장이란 사람과 회의를 하는데 철강 제품 중간 유통 장사 매출이 대부분인데 뭔 놈에 지들 매출 자랑이야 ㅋㅋ 돈 되면 그걸로 좋아하면 될 일이지만 제조업 우습게 보더라. 내가 볼 땐 얘들은 제조업의 '제'자도 꺼내면 안 될 수준이던데~ 품질매뉴얼이 필드에 하나도 적용된게 없더만.

[기타경제] 수출에 애먹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 감사^^

[기타경제] 수출에 애먹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 멋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