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10-16 20:46
[기타경제] 베트남, 고속철 사업 현황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007  

요건 지난 8월 소식
캡처1.JPG

캡처.JPG

2018kyushu01-1539480782-6639-1539480795_r_680x0.jpg

요건 10월 15일자 베트남 언론보도

베트남 국회 경제위원회 부회장 Kien 왈

"이 프로젝트를 검토한 결과, 베트남인들이 할 수 있는 건 베트남인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외국인들이 주계약자가 되고 베트남인들이 서브 계약자가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

하노이 소재 교통대학의 Do Duc Tuan은
고속철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남부와 북부에 두 개의 철도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말했다.

TEDI, TRICC, TEDIS로 구성된 자문 콘소시엄은 
고속철 운영을 위해 2030년까지 5,100명, 2040년까지 추가로 7,6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니
2030년이 되기 5~7년 전에 관련 교육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시설을 위한 예산 증가 우려에 대해 Kien 왈,
고속철 사업은 단순히 운송 사업이 아니라 베트남의 기술적 능력을 배양하고 국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기존에 있는 교육시설로 충분하며 새로운 교육기관을 만들 필요는 없다.

"자문 콘소시엄은 교육 비용이 얼마나 될것인지 그리고 교육을 위해 기존 대학들에 이미 있는 시설들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좀 더 조사해야만 한다"

"새로운 교육기관은 예산을 증가시킬것이고 이것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할것이다"

또한 Kien 왈, 
2027년까지 베트남 기술자들을 배출해서 고속철 프로젝트를 관리감독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교육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국내 기술자들이 있으면 월 10,000달러씩 월급을 주며 외국인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남북을 잇는 고속철 사업은 2010년 당시 베트남 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560억 달러라는 비용 때문에 
국회에서 부결된 후 최근에 다시 살아났다.

8월에 배포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 사업의 비용은 580억 달러에 이른다.

자문 콘소시엄은 이 사업은 일본 고속철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력분산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하노이에서 빈까지, 나땅에서 호치민까지의 두 구간이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240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먼저 건설될것이며 상업적인 운영은 2032년에 시작될 전망이다.


모든 구간의 건설이 완료되고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2040년에서 2045년 사이가 될 것이며
모든 구간이 완성되면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의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될 것이다.


----------------------------------

일본이 끈질기게 베트남을 들쑤시더니만 베트남에서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나 봅니다.

60조짜리 사업이니...진짜 할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8-10-16 20:46
   
나무아미타 18-10-16 21:11
   
우리나라는 참여 안하나요?
     
귀요미지훈 18-10-16 21:19
   
제가 알기론 저게 일본이 베트남에 공적개발원조(ODA)로 돈 지원해줄테니

하자고 꼬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이긴 하지요.
미친파리 18-10-16 21:16
   
이새끼들 누구덕이 살만해졌는데..
일본껄쓴다고?
frogdog 18-10-16 21:18
   
한국철도회사는 머하나요? 입찰이라도 해보지
영ㄱㄴㄷ 18-10-17 02:12
   
저 사업을 할정도로 베트남이 돈이 많나요?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일본이 원조해준다해도 다 빚일텐데 더 있다가 해도 될걸 너무 급하게 하는 느낌ㅋ 일본 애들도 괜히 저거 하자고 꼬드기다 중국 파키스탄 일대일로 같이 다르나라 빚만 지게 하는거 아닐지ㅋ
아구양 18-10-21 07:32
   
국민여론 무시못할듯요 특히 베트남인들한테는 더더욱
우리나라도 보면  soc민간 외국자본으로 만들고하면 여론 안좋은데
저건 했다하면 전국민 이목 끄는일입니다.
국회 경제위 부위원장 말 하는거에 딱 나오네요.
저것이 되더라도 원조식이 아닌 투자받는방식을 취할겁니다.
기술투자 자본투자. 그리고 베트남의 철도상황이 어떤지모르지만 딱히 범용성이 떨어지는 고속철보다는 일반 철도 사업을 정비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야지
우리도 고속철 한다고 한때가 국민소득 2만불 넘기시작할때 말나오기시작한걸로아는데요 베트남 소득으로 고속철한참 후의일이고 거기다  지형조건도 안좋아요.
멀리뛰기 21-01-02 14:53
   
[기타경제] 베트남, 고속철 사업 현황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41
   
[기타경제] 베트남, 고속철 사업 현황 잘 읽었어요~
 
 
Total 16,40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058
16407 [잡담] 동남아를 비롯한 개도국은 이제 진짜 좆됐다고 보면됨 (1) 강남토박이 12:58 47
16406 [과학/기술] "R&D 예산도 부족한데" 과학기술대전 외면하는 출연연들 욜로족 11:37 108
16405 [잡담] 칩메이커 없는 일본 반도체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는 … 강남토박이 11:26 105
16404 [과학/기술] sbs 8뉴스 / "세계 최초" 한국이 일냈다. 2시간만에 다이아… (2) 부엉이Z 03:31 623
16403 [기타경제] "네이버, 지분 팔고 떠나라"…13년 키운 '라인', 일… (2) darkbryan 04-25 728
16402 [기타경제] 적대국 대하듯…일본, 한국 IT기업에 "지분 팔고 떠나라" (3) 가비 04-25 728
16401 [기타경제]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 가비 04-25 226
16400 [기타경제] "저출산에 380조원…다 어디로 갔나요" 가비 04-25 169
16399 [기타경제] "꿈의 열차가 왜 이래?"…직장인들 외면, 개통 한달째 썰… 가비 04-25 199
16398 [잡담] 국내 반도체 애널리스트 1황 황민성 오늘자 리포트 강남토박이 04-25 195
16397 [잡담] 하이닉스 에빗다 6조 ㄷㄷㄷ (2) 강남토박이 04-25 741
16396 [잡담] 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 9천억원 어닝서프라이즈 (3) 강남토박이 04-25 407
16395 [기타경제] 법원 총출동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고위 임원들 이진설 04-24 1014
16394 [기타경제] “치솟는 사과 가격만으로도 벅찬데”.. 배추 36%↑·김 20… 가비 04-23 605
16393 [금융] 美, 금리 인하 대신 인상으로 간다 (1) 가비 04-23 819
16392 [전기/전자]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 가비 04-23 591
16391 [기타경제] 조정 넘어간 현대카드 정태영 모친 유산 소송전 (1) 이진설 04-23 716
16390 [잡담] 반도체 떡상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 상향 전망 (4) 강남토박이 04-23 742
16389 [기타경제] "한국 성장 기적 끝나간다" (4) 욜로족 04-22 1260
16388 [기타경제] 한국 2월 식료품.음료 물가상승률 7% 육박 (1) VㅏJㅏZㅣ 04-22 497
16387 [금융] 환율,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2) VㅏJㅏZㅣ 04-22 612
16386 [금융] [가상화폐 24시]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 어디로 튈까 이진설 04-22 370
16385 [잡담] 제조업 경험이 없으니 한국 언론들이 칩스 법에 대해 개… (5) 강남토박이 04-22 879
16384 [잡담]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로 美 … (8) 네고갱님 04-21 2754
16383 [과학/기술] 미국 빅테크 기업들 일본에 대규모 투자‥일본 AI 분야 … (2) darkbryan 04-20 182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