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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7 02:54
세계 최대 日 연기금, 브렉시트 탓 520억달러 평가손
 글쓴이 : samanto..
조회 : 4,893  

등록일 2016.08.27

세계 최대 日 연기금, 브렉시트 탓 520억달러 평가손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세계 최대 연기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2분기(4~6월)에 520억달러의 분기 평가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GPIF의 대규모 분기 평가손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해였던 2015~2016년 회계연도에 기록한 500억달러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GPIF는 2분기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3.88%라며 이 때문에 기금 전체 자산 규모가 130조엔(1조3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GIPF는 앞서 1분기에도 -3.52%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손실이다.
    최근의 손실은 주로 해외 주식시장과 국내 시장 혼란 때문이며 2014년 10월 주식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투자 전략을 수정한 후 벌어들인 이익을 다 갉아먹었다.
    GPIF의 노리히로 타카하시 대표는 2분기에는 시장에 뚜렷한 방향이 없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요동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 그는 두 개의 변수가 엔화를 강세로 만들고 주가 하락을 초래하는 높은 시장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두 개 중 하나는 시장 기대와 다르게 결정된 브렉시트이다. 이는 안전자산으로 엔화 선호를 강화했다. 특히 달러에 대한 엔화의 급등은 브렉시트 후 7%나 빠진 일본 증시와 연관이 깊다.
    타카하시 대표는 또 예상 밖으로 낮은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분기 불확실성의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타카하시는 2개 분기 손실에 대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 "단기적으로 시장 가격 변동이 있더라도 연금 수급자에게 해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한다"고 말했다.
    FT는 GPIF의 주식 투자 비중 확대는 주식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일본 사회에서는 논란거리라며 이는 또 일본 경제 부활 프로그램인 '아베노믹스'의 핵심 선전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GPIF는 주식 투자 비중 확대를 위해 국내 채권을 줄였다. 현재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21%이며 해외도 같다.국내 채권 투자 비중은 39%다. GPIF는 앞으로 25%까지 해외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FT는 아베노믹스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은행에 저축된 일본 가계 자금을 투자로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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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6-08-27 18:38
   
마이더스가 아니라  마이너스 손이네.  누구 손인지 참 대단하다.
     
유기화학 21-03-28 12:46
   
동의합니다
멀리뛰기 21-01-01 20:53
   
세계 최대 日 연기금, 브렉시트 탓 520억달러 평가손 감사^^
     
유기화학 21-03-28 12:46
   
222
멀리뛰기 21-01-08 10:49
   
세계 최대 日 연기금, 브렉시트 탓 520억달러 평가손 감사합니다.
     
유기화학 21-03-28 12:4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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