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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19 11:37
[잡담] 일본 경제 근황 ㄷㄷㄷ
 글쓴이 : 강남토박이
조회 : 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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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경제 대국이던 일본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독일에게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일본 경제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위축 탓이 가장 컸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다. 소비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물가를 잡는 한편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것도 막아야 하는 일본은행(BOJ)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일본은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3.3% 성장에 이어 4분기에도 마이너스 0.4%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이 전망한 1.4% 성장에서 크게 빗나간 성적표다. 달러로 환산한 지난해 일본의 명목 GDP는 4조2100억달러로 독일(4조4600달러)보다 적었다. 독일에게 밀린 것은 1968년 이후 55년 만이다.


슈퍼 엔저 현상은 일본 수출 기업과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에너지 등 수입물가가 올라가면서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3.8%로 4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인당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2.5% 감소하며 실질임금 하락폭은 2022년(1.0%)에서 크게 확대됐다. 일본인 대부분이 “물가는 오르는데 왜 내 월급만 안 오를까”라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사카이 사이스케 미즈호리서치 앤 테크놀로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실질임금이 늘지 않으면 소비자는 지갑을 열지 않는다”며 “기업 매출도 증가하지 않아 투자와 임금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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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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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갱님 24-02-19 12:39
   
일본이 그래서 관광입국으로 가는 거임 보통은 저렇게 환율과 금리가 엉망이 되면 내국인 소비위축으로 인해 내수경기가 박살이 나고 경제 모든 부분이 악순환으로 돌아가는게 정상이지만 관광입국으로 해외관광객들이 내수소비해주거든 단순 단기관광 뿐만 아니라 장기나 워킹홀리데이하기도 좋은 여건이니 올림픽 같은 국제행사나 공연 같은거 유치하기도 좋고 저출산으로 인한 교육시스템 붕괴도 막고 일석이조지 뭐 작년에 울나라가 일본가서 쓴 돈 6조 7천억이라는데 그 돈 다 내수로 풀렸으면 돈맥경화 단번에 해결인데 ㅅㅂ....

울나라도 저런 식의 외화벌이와 내수진작을 해야 될텐데 아직도 눈탱이 한탕주의와 무근본 지방행사 난립으로 인해 관광상품 개발이 안 되고 있으니 해외관광객들이 와봤자 서울 부산 제주 말곤 딴 데 갈 생각도 않고 비싸고 볼 게 없으니 재방문율도 처참하고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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