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4-02-17 12:49
[기타경제] 아시아나항공·HDC현산 2500억 소송, 내달 21일 2심 판결 나온다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961  
   http://newsimpact.co.kr/View.aspx?No=3130994 [9]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인수 계약 결렬을 둘러싼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간 소송의 2심 판결이 내달 나온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6부는 질권 소멸 통지 청구 소송 판결선고기일을 내달 21일 오전 9시55분에 연다. 원고 아시아나항공, 피고 HDC현산이다. 질권은 채권의 담보로 설정된 물권이다.

HDC현산은 2019년 12월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2500억원도 납부했다.

하지만 2020년 9월 인수 계약이 틀어졌다. 아시아나항공 재무 상태에 대한 재실사 논란 때문이다. 재실사는 실제를 조사하거나 검사하는 일을 다시 한다는 뜻이다.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부채가 1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자기 동의 없이 대규모 자금 차입까지 했다고도 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HDC현산의 인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재실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은 HDC현산에 소송을 냈다. 자신에게 계약금 반환 채무가 없으며 HDC현산의 질권도 소멸했다는 취지다. HDC현산이 인수 무산을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진술·보장 조항을 어기는 등 인수 계약 선행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진술·보장 조항은 계약 당사자에게 회계 처리 같은 사항을 진술하게 하고 만약 진술에 거짓이 있는 경우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2022년 11월 원고 승소로 1심 판결이 나왔다. 1심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진술·보장 조항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으며 인수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했다. HDC현산이 지급한 계약금은 위약벌로 아시아나항공에 귀속된다고도 했다.

HDC현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위약벌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내는 벌금이다. 손해를 배상하는 위약금과 달리 계약 상대방을 제재하는 성격을 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촌 24-02-18 01:02
   
한국 축구도 말아먹고 있는 정몽규 똥이 현산에도 묻어있지......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201
16271 [잡담] 대한민국 경제 역대급 초호황 ㄷㄷㄷ.jpg 강남토박이 03-14 1001
16270 [부동산] "도저히 못 버텨" 벼랑끝 건설사.. 10년 만에 '폐업'… VㅏJㅏZㅣ 03-14 646
16269 [기타경제] 삼겹살·비빔밥 등 외식 가격 또 올라… 화장지·라면값… VㅏJㅏZㅣ 03-14 408
16268 [잡담] 삼성전자 실적 전망 상향 조정 ㄷㄷㄷ (1) 강남토박이 03-14 891
16267 [기타경제] 한 번도 경험 못한 가격 "그냥 안 먹겠습니다" VㅏJㅏZㅣ 03-13 1088
16266 [기타경제] 32년 만에 최고 상승률 보인 과일값 (1) VㅏJㅏZㅣ 03-13 1120
16265 [기타경제] 삼겹살·냉면·비빔밥 외식 가격 또 올라…화장지·라면… (1) 가비 03-12 793
16264 [기타경제] 둘이서 점심값만 3만원…"공기밥 별도라고요?" 기가 막힌… (1) 가비 03-12 854
16263 [잡담] 일 독점' EUV PR 양산 임박, 삼성전자 미소 (1) 강남토박이 03-12 1012
16262 [재테크] [가상화폐 24시] 비트코인 상승 부채질하는 3대 요인 이진설 03-12 751
16261 [부동산] “어? 집주인이 중국인?”…외국인 부동산 사상 최대 (4) 가생이다 03-11 1586
16260 [기타경제] 비트코인 1억원 돌파, ‘돈나무 언니’ 10만달러 발언 현… (4) 이진설 03-11 1408
16259 [기타경제] "과일, 사진만 찍었어요". 저소득층 '직격탄 (25) VㅏJㅏZㅣ 03-09 2626
16258 [기타경제] 오르기만 하는 외식 물가…33개월째 고공행진 VㅏJㅏZㅣ 03-09 874
16257 [부동산] 아파트 재분양 또 미달..분양시기 눈치보기 VㅏJㅏZㅣ 03-08 1267
16256 [기타경제] 회사 특허 정보 빼돌려 놓고 영업비밀 아니라는 전 삼성… 이진설 03-08 1394
16255 [기타경제] 막장 대기업 경영권 분쟁...한미약품家 분쟁 격화… "모… (1) 이진설 03-07 1311
16254 [기타경제] 또 역대 최대폭 증가 (8) VㅏJㅏZㅣ 03-05 3597
16253 [기타경제] 범LG家 아워홈 오너, 회삿돈 떡 주무르듯 했나 이진설 03-05 1774
16252 [부동산] 105위 중견건설사도 무너졌다…‘4월 위기설’ 현실로? VㅏJㅏZㅣ 03-05 1395
16251 [잡담] 코스피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jpg (2) 강남토박이 03-04 1453
16250 [주식] 저PBR주로 날았던 SNT홀딩스, ‘반쪽 밸류업’에 주가 멈… 이진설 03-04 969
16249 [주식] 현정은·쉰들러 현대엘리 경영권 소송 8차 변론, 오는 5월… (1) 이진설 03-04 909
16248 [기타경제] 13년 만에 최대… 쪼그라든 ‘내수’ (2) 피에조 03-04 1229
16247 [기타경제] ‘영끌족’ 고금리에 지갑 닫자…국내소비 둔화 효과 23%… (3) 피에조 03-04 9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