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수적인 증설 계획, 저말은 확실한 팩트인 이유가 올해 삼성이 ASML 지분을 거의 다 팔아버렸음.
더이상 ASML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뜻이고
그말은 더이상 ASML에서의 최첨단 노광장비 도입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소리이기도함.
거의 포기했다는 뜻인거.
뭐 매달려봐야 ASML이 삼성에는 더이상 대규모의 장비를 팔 여력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일수도 있고
실제로 인텔이라는 새로운 대규모 노광장비 구입처가 생겼기 때문에
삼성의 우선순위가 더욱더 뒤로 밀려서 일수도 있음.
기존엔 TSMC 다음의 구매 2순위가 삼성이었는데, 이제는 인텔 TSMC가 치고박고 그 다음의 3순위로 밀려버렸으니.
실제로 2025년 차세대 노광장비 수주물량을 놓고 인텔과 TSMC가 ASML을 향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는판에
3순위인 삼성은 감히 낄 자리가 없으니 명함도 못내미는 상황.
새공장 지어봐야 돌릴 기계 노광기를 구할수가 없는 난감한 상황이 현재 삼성의 위치인거.
그렇게 본다면 삼성의 보수적인 증설계획이라기 보다는 돈이 있어도 더이상 증설을 할수가 없어서
인텔의 나비효과로 인해 삼성 스스로 계획을 포기하는 수순으로 간다고 보는게 맞을듯.
하긴 지금 메모리에서도 HBM으로 치고나가는 하이닉스에 밀려서 2위로 밀리는 수순인데
(빠르면 내년에 하이닉스가 메모리 1위로 올라선다는 분석이 나오는중)
파운드리에까지 더이상 매진할 여력이 없어진것도 그 이유인듯..
일단 메모리에서 든든한 점유율을 잠식해놓고, 파운드리로 원정 나가야하는건데
집토끼인 메모리가 털리려는 판에, 산토끼인 파운드리까지 쳐다볼 여력이 과연 있을지가 의문.
대만언론 "삼성전자 퀄컴 3나노 수주 실패, 수율과 보수적인 증설 계획 때문"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