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불량이라는 게 아니라,,,
인텔 10나노, TSMC 7나노, 삼성 5나노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대만발 기사를 참조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 그쪽 전문가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지인 중 그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구요..
삼성 3나노가 TSMC 5나노와 비슷하다고도 하구요.
TSMC 3나노는 가격을 4나노의 거의 2배가까이 올렸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경쟁자가 없기때문은 아닐까요.
TSMC와 삼성이 갈리는 부분은 후공정인 패키징임.
TSMC엔 수십년을 TSMC와 함께 노하우를 키워온 수십개의 패키징 업체들이 붙어 있고
삼성은 국내에 있던 패키징 업체들 잡아먹으며 일원화 시켰는데 이게 이제와서 독이 되어 버림. 이제와서 부랴부랴 패키징 업체들 지원해주고 키운다고 설래발 치는 이유임.
또 한가지만 짚자면.
미국에서 파운드리를 한다면 전혀 경제성이 없다는 말이 있죠.
이유는 인건비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만들면 인건비가 대만의 4배가 들어간다고 하죠.
미국업체들이 직접 안만들고 파운드리 위탁제작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건 삼성으로 와도 마찬가지가 되는데. 삼성의 인건비는 대만의 두배.
돈은 벌긴 하지만 큰돈은 벌기 힘든 상태가 되죠.
삼성은 종합 반도체 회사로 가려고 하고.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파운드리를 하려는 거죠.
크게 돈이 안돼도 벌수만 있으면 한다는것.
게다가 파운드리가 참 애매한게.. 기술력이 떨어지는 나라는 생산을 못하고.
기술력이 좋은 나라들은 만들어봐야 이익이 별거 없는. 이런 종목이죠.
그러니 애매한 대만이 파운드리를 먹게된 겁니다.
대만에서 컴퓨터 메인보드 부터 갖가지 부품들 많이 만들죠.?
이런 것들이 대부분 이런 경제성 때문입니다.
삼성 3나노 관련해서 오피셜 나온것 있음?
전부 TSMC의 나팔수인 디지타임즈의 음해성 카더라 기사가 전부지.
디지타임즈의 음해성 기사에도 그동안 침묵하던 삼성이 얼마전에 디지타임즈의 삼성 3나노 수율기사를 부정하는 오피셜 낸적도 있고.
(비유하자면 우리나라 언론이 아이폰 죽었다. 애플 망했다 하는 기사 쓰는거 애플이 거들떠도 안보다 심한 음해기사에 애플이 아니라고 발표한다면 비슷한 느낌일것임)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안하는게 결국 내가 직접 본게 아닌 관계자들이 흘린 말이거나 몇가지 흐름을 보고 난후의 개인적인 추측이기 때문.
기실 이 부분에 관련된 사실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 말고는 모름.
알수가 없음.
근데 그 관계자들은 말을 안함.
해도 같은 집단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함부로 흘리고 다녔다가 무슨 일이 터질지 어떻게 알고.
거기에 그 같은 집단 안에 언론사 기자는 없음.
걔들은 관계자들이 흘리는거 입맛에 맞게 받아쓰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면 지들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는 추측을 쓰는게 현실이고.
뭐 삼성이 됐든 tsmc가 됐든 해당회사와 그 고객사들이 확인해준거 혹은 정식으로 발표한거 이외에는 믿지 마시길.
결국은 시장점유율이 말해주는 것임. 현재 10 나노 이하 공정의 90-95% 는 TSMC.
AMD 나 엔비디아는 삼성과 딱히 제품이 겹치는 게 없으니 삼성 공정의
성능과 수율만 뛰어나고 가격만 맞으면 삼성에 주문을 할만한데 삼성에 주문을 하지않고
엔비디아는 저번 세대에선 삼성공 GPU를 만들었지만
이번세대에는 훨씬 비싼 TSMC 로 돌아섬. 뭔가 삼성의 공정에 불만이 있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