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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22 15:05
[기타경제] 2찍들이 하는 노동생산성 자료 해석
 글쓴이 : ficialmist
조회 : 2,612  

밑밑글 주석에도 달려있는 자료 이지만 
OECD 노동생산성 몇위 할때 언급되는 노동생산성은 시간당 노동생산성임

즉 시간당 노동생산성 = 1인당 GDP ÷ 총노동시간 인데

우리나라가 다른 OECD 에 비해 노동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GDP 가 낮거나 총노동시간이 길거나 둘중 하나

하지만 1인당 GDP 는 3만4천 달러 수준으로 나쁘지 않고, 
결국 총 노동시간이 길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수년간 노동시간 줄이려고 노력했던거임
( 주 5일제는 노통때, 주 52시간은 문통때. 절대다수인 노동자를 생각하는 정권이 어디인지 딱보면 나옴)

그런데 소위 보수라는것들은 노동시간 줄면 기업다 죽는다는 소리에 편승해서 
온갖 이유를 가져다가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여론전을 펼치는데 
노동시간 길어진다고 GDP 는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옴.

그런데 아래글에서도 무슨 노동시간에 비해 돈을 많이 받니 ㅋㅋㅋㅋㅋ
야간 연장 근로를 못해서 서민이 어렵다느니 ㅋㅋㅋㅋㅋ 
쌉소리를 하고 있음. 

위 두소리 자체는 맞는 소리일수도 있음
하지만 노동생산성과는 전혀 상관 없는 소리임

노동생산성은 오직 GDP 를 올리거나 노동시간을 줄여야만 변하는 값이기 때문에.... 

이거 모르는 사람 의외로 많고, 
그렇기 때문에 2찍들이 그럴싸한 소리를 하면 넘어가는 사람도 많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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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ialmist 22-12-22 15:19
   
더욱이 2찍놈들 주5일제에 52시간 혜택은 다 누리면서
지들이 지지하는 정권에서 밀고있는 노동시간 늘려서
주 6일 일하고, 68시간 일하라고하면 하지도 않을것들이 ㅋㅋㅋ

그리고 노동시간 줄여도 GDP 잘 올라서 노동생산성은 좋아지고 있고
그러면 앞으로 더 얼마나 줄일수 있는지 단계로 나가야할판에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ㅋㅋㅋ
이 얼마나 멍충한가
구르미그린 22-12-22 19:48
   
언론이 흔히 인용하는 OECD 노동생산성 통계는 "PPP로 환산한 1인당 GDP를 근로시간으로 나눈 값"인데
어차피 이러한 노동생산성 통계에서 서유럽 > 한국 > 동남아로 나와봤자
현실에서는 서유럽이 한국보다 더 빨리 제조업 공동화가 일어나고,
서유럽/한국 기업들이 동남아/인도로 몰려가는 추세입니다.

즉, 어차피 생산성 언플은
("왜 한국 투자/고용보다 베트남 투자/고용에 주력하냐?"는 반발을 봉쇄하고자, 삼성전자가 언론을 통해
"한국의 공고졸업생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 공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충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댄 것처럼)
기업행보의 본심을 숨기는
핑계, 다테마에일 뿐입니다.
구르미그린 22-12-22 19:48
   
2007년부터 한국은 "일본은 외국인 안 받아 경제 망하고 있는 반면, 서유럽은 외국인 많이 받아 잘 나가고 있으니, 한국은 서유럽 같은 정책 펴야 한다"는 논리로 정책을 진행 중인데

"2000년 4위였던 프랑스 자동차 생산대수가 2010년 이후엔 10위 밖으로 떨어졌고,
독일 자동차 생산대수는 일본의 반도 안 되고, 한국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한국인은 별로 없습니다.
구르미그린 22-12-22 19:49
   
한국노동자가 동남아노동자의 10배 임금 받는 이유는 낮은 노동시장 개방도 때문.... 이라는 것이 마르티넬리 님이 지적하신 내용입니다.
어차피 국내에서 2, 300 주고 외국인 고용할 거, 동남아/인도로 이전하면 외국인을 10분의 1 가격으로 고용할 수 있기에,
외국인 유입이 증가할수록, 기업해외이전 욕구는 더욱 강해집니다.

최근 15년간 한국언론이 "외국인 천만 이상인 독일/프랑스처럼 외국인 정책 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바로 그 독일/프랑스가 한국/일본보다 제조업 공동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세계최대 내수시장으로 기업투자 끌어당기는 미국도 아닌
한국의 정부/국민 입장에서
기업들이 국내투자하고, 외국인 대신 자국민 고용하는 선택을 내리도록
걍제/설득할 요인은 현실적으로 사실상 딱 하나, 내셔널리즘입니다.
구르미그린 22-12-22 19:50
   
그렇기에 한국인 노동자, 청년들 위한다고 자부하는 정치인, 지식인, 네티즌이 안티 내셔널리즘 논리를 주장하고,
신자유주의/세계화/다문화 간판 건 정책들을 지지하는 것은 자폭입니다.

삼성전자 한국직원수가 2007년 이후 제자리걸음이고 지금 한국직원보다 베트남직원이 더 많고
서울대/카이스트가 베트남 분교를 추진하는 현실을 놔두고서

최저시급인상/복지확대/소득주동성장정책/기업규제 추진해봤자 당초 의도한 효과를 거둘 수 없고,

최저시급인상/복지확대는 외국인 유입 확대의 인센티브,
기업규제는 기업해외이전의 인센티브로 작용하여,
지금 살기 어렵다는 한국국민을 더욱 후달리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가생이에서 최저시급인상,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관한 토론이 활발했던 2017년 2018년경에 저는 "지금 같은 외국인 정책 추세를 놔두고서 그런 정책 펴면 당초 의도한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댓글을 썼었는데

민주당 진영은 선거 패배 이후에도 패배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람아들 22-12-22 21:08
   
그러니까 마르티넬리 저 새끼가 하는 소리가 노동 생산성 높은 미국 노동자들이 하는 일보다 한국 노동자들이 하는 일이 노동 생산성이 낮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가 ?? 도대체 뭔 소리가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음.
좌빨척결 22-12-23 04:02
   
및에 글 다시 적는다.
노동 생산성이 높은 나라는 적게 일해도 먹고 살만하니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OECD  36개국 중 28위로 최하위권이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1. 서비스산업의 낮은 생산성,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은 점
2. 지식기반 산업의 종사자의 비중이 낮은데다  생산성도 낮은  점
3. 일을 실적으로 안  하고 시간으로 하며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점. 생산성이 높은 나라는 커피 브레이크 외에 업무 집중도가 높고 쉬지 않으나 한국은 근무시간에 잡담과 휴대폰으로 시간 낭비가 많다. 생산성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데 시간으로 급여를 받다보니 생산성은 떨어지고 시간당 급여는 떨어지고 다시 근로시간은 늘어난다. 실적급으로 지급해야 하는 이유이다. 오봉역 열차 사고시 기관사가 휴대폰 보고 있었단다.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작업자들이 담배피고 휴대폰 보고 일 한단다. 그래서 휴대폰 금지한 것도 아니고 와이파이 금지 했다고  노조가 지롤했다네. 간단한 전화나 카톡이 아니라 동영상 보느라? 우리 회사 직원들도 손이 쉬면 휴대폰만 들여다 보고있다. 휴대폰에 미친 나라같다. 그러면서 노동시간을 얘기해? 머리로 일해야 되는 시대에 몸으로만 일하고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딴 짓 해도 돼? 나는 퇴근하고 100%는 아니지만 운전할 때도, 집에서 쉴 때도, 심지어는 잘 떄도 연구과제의 문제들을 고민한다. 몸으로 일하는 것만이 노동이라는 시대는 지났다.
4. 노동자들이 노동이 생산을 한다고 생각하나 생산성은 노동, 지식, 기술, 자본의 합작품이다.
사내유보를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보지 않고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본은 돈 놀이인줄 알지만 사실은 자본은 기업의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 생존보험인 것인데 자본이 돈을 버는 것은 죄악인 것으로 생각한다. 현금 쌓아 놓은 애플과 국가기업 TSMC를 위해 삼성을 해제해야 된다는 따블땅이라는 당도 있다.

한국이 근로시간을 줄이려면 어찌되었든 노동, 지식, 기술, 자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생산성을 제고하여 기업의 고용증가로  영세자영업자의 비중을 낮춰야 한다.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자기 계발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 없이는 근로시간을 줄일 수가 없다. 노동의 질은 생각 안 하고 노동 시간을 줄이면  올라가? 그런 식으로는 노동 생산성은 그대로이고 총 생산만 줄어들 것이다.
     
키륵키륵 22-12-23 16:22
   
노동생산성은 얘기하는 중이니 총요소 생산성을 얘기하는 중이니? 업무시간에 집중하게 하려면 쓸데 없는 갑질, 야근, 회식, 꼰대질 없애고 그냥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면 되지 않겠니? 그리고 서비스업 생산성 떨어지는 게 노동자 탓이냐? 서비스업 생산성 높이고 싶어? 의료 서비스업 생산성 높이게 소득의 15%즘 건강보험료로 내지 않으련? 진료비 올리면 의료 서비스 부가가치 총액도 증가하겠지? 교통비도 좀 올리고? 음식값도 올리고? 컨설팅, 법무, 회계, 물류, 창고, 마케팅 다 서비스 받았ㅇ면 돈 좀 더 내줘라.
          
좌빨척결 22-12-23 23:29
   
이분은 서비스업이 의료, 교통,  식당, 물류, 컨설팅, 법무, 마케팅만 있는 줄 아는가 봐?
그리고 같은 노동인데 제조업은 노동단가가 높아야 하고 서비스업은 낮아야 한다네.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은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출판, 영상, 방송 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13개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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