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11월 전 세계 발주 58% 수주… ‘1위 사수’
척당 선가도 中 3.6배 압도적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 중 77만CGT(58%)를 수주하며 중국(46만CGT, 35%)을 누르고 1위를 달성했다.
우리 조선사들은 11월 척당 평균 선가가 1억 2300만 달러로 중국 3500만 달러 대비 3.6배 높아 질과 양 측면에서 모두 중국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