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고운 기자 입력 2021. 11. 17. 09:00
서울시는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만3854명의 이름과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중략)
올해 공개 대상자는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자다. 기존 체납자를 포함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다.
(중략)
올해 신규로 명단공개 대상자에 포함되는 체납자는 개인 635명, 법인 230개 등 총 865명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7600만원이다. 기존에 공개됐던 체납자도 1000만원 이상 체납일 경우 함께 공개하게 되는데, 대상자는 총 1만3854명으로 체납액은 1조7187억원에 달한다.
<개인 체납자 순위 특이 사항>
1위)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저축은행 불법·부실 혐의로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 선고
-2017년부터 개인 체납액 1위를 유지
-체납액은 올해 151억7600만원
2위)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82억9500만원)
3위) 이동경 전 케이앤엘벨리 대표(72억6900만원)
<법인 체납자 순위 특이 사항>
다단계 사기로 복역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의 '제이유개발'(113억2200만원), '제이유네트워크'(109억4700만원)의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체납자가 아주 많군요. 나머지는 원문에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