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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6 11:03
[잡담] 한국의 비전에 최대악은 사교육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5,089  

앞으로의 국가정책상의 주도적 흐름은

기존의 가계부채 증가를 줄이고 오히려 감소의 추세로 나아가며

금융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금리을 올릴 것이라는 것과

이에 따른 내수시장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 부채소유자와 저소득을 위한

국민 기본소득제도의 상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에 따른 사교육 증대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소득이 늘어날 수록 물가 상승에 대한 가계부담도 증대도 있지만

사교육비 소비가 너무 급증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 가계평균 30% 비율로 사교육비로 나가는 것으로 아는데요.

세계에서 상당히 높은 사교육비 지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자유학기제와 경쟁주의 타파 등의 교육제도 변경을 하였지만

대학입시시스템과 학벌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사교육의 비중을 줄이긴 힘들겠죠.

다행히도 대학에 대한 집착에서 학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이 바뀌었다지만

사교육 종사자가 100만명이라는 사교육집단의 자체 통계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진심 사교육이 한국 경제와 인구, 경제적인 부분에서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한 적절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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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1-10-26 11:14
   
중국이 사교육을 막는다고 저 난리치니 한 번 지켜보시죠.
우리나라는 전통때 과외, 학원 금지 시키면서 님의 지시대로 했다가 결과는 어찌되었는지 아시죠.
북한도 괴외있습니다.
전 세계에 사교육 없는 나라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실수 있어야 진정한 사회 조직원이 되는데 나라 걱정안하셔도 다 돌아갑니다.
     
땡말벌11 21-10-26 11:17
   
과유불급이죠. 사교육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죠.
이에 따른 공교육 붕괴와 필요한 인재들의 사교육시장으로의 쏠림도 큽니다.
특히 가계 부담이 너무 크죠. 한국 내의 사교육시장의 1달 학원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땡말벌11 21-10-26 11:19
   
전두환이 사교육 막아서 당시 내수시장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계적 경제 발전도 있었지만
사교육으로 들어가는 막대한 생활비가 금융과 내수로 흘러간 것이죠.
사교육은 개인의 탐욕으로 존재할 뿐 국가와 사회발전에 필수요소는 절대 아니죠.
          
매국노사형 21-10-26 15:44
   
전두환시절의 통계는 믿을게 못되죠.
지가 사교육 막았으니 봐라 그돈 다 내수 시장 활성화로 경제가 살았다 이지알 통계 조작 할수 있죠.
     
소문만복래 21-10-26 11:22
   
고교 졸업하고 공장 가는게 정상인 놈에게,
연간 수천씩 써가며 사교육으로 돈 날려대고,
그 결과는 아무런 사회적 생산도 없는, 강사따위가 벤츠 몰고 다니게 만들 뿐인 구조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땡말벌11 21-10-26 11:15
   
사교육 단체에서는 자기들이 한국의 발전에 이바지 했다고 소리 높이는 것을 보았는데.
다들 알겠지만 사회에서 각 직종에서의 경험과 능력은 직장에서 익히고 배우죠.
직종에 따라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기초를 쌓기도 하지만요.

한국의 사교육의 9할이 보습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 기업들의 인재 육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대학에서도 학과에 따라서 고등학교의 교육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
수능을 없애고 대학교 졸업을 어렵게하면 대학교 정원이 늘어나서 학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어
전체적으로 사교육을 줄이고 사회에서의 필요한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archwave 21-10-26 11:53
   
그나마 유일하게 공평한 것이 수능인데, 수능을 없앤다고요 ?

수능을 없애면 사교육은 폭발적으로 팽창할겁니다.

사교육만 팽창하나요 ?

기회가 공평하지 못 한 것 때문에 편법을 쓰려는 수요도 폭증할거고요.
이게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말 안 하겠음.
          
땡말벌11 21-10-26 13:00
   
유럽의 교육제도을 표본으로 참고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 수능제도를 지탱하는 세력은 사교육세력입니다.
교육부도 공교육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수능을 건드리고 싶다는 표현을 한 것이
유럽의 교육제도에 대한 잦은 언급이었죠.
교육부에서도 사교육 절감을 위해서 각종 정책을 내세운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archwave 21-10-26 12:22
   
100 만명이나 되는 잉여(?)인력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배가 아프신 것인지 뭔지..

사교육 없애면 국민들 개개인의 가정형편은 좀 나아질지 모르지만, 100 만명의 실업자가 생긴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땡말벌11 21-10-26 13:08
   
수십만명의 고용창출을 위하여 방관하니깐 100만명이 넘은 것 같구요.
그로 인해서 사교육비 증가로 가계부채와 내수시장 확대에 어느정도 영향이 준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스트 장학생이 돈벌겠다고 중,고등학교 수학선생하면 그게 카이스트 존재 목적에 부합하는 건 아니죠.
          
archwave 21-10-26 13:49
   
대학 다니면서 과외로 학비/교제비용/생활비 벌어서 다닌 사람들 많았습니다.

사교육 금지하면 이런 사람들의 앞길을 봉쇄해버리는거죠.
               
땡말벌11 21-10-26 14:45
   
^^ 제가 쓴 댓글 중에 사교육제도에 대한 입시제도 변화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노동으로 대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뇽이었습니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과외해서 등록과 교재비에 쓰기 위해서 노동을 해야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죠. 이는 더욱이 일자리가 필요로 하는 30~60대의 일자리를 저렴한 노동가치 제공으로 상호 악순환을 만들 뿐입니다.
맥거리 21-10-26 12:28
   
결국에는 기업에서 학벌보고 뽑지 말아야..뽑는 방식을 좀더 세분화 다양화 전문화 시켜야..
     
archwave 21-10-26 12:36
   
입사 지원자가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달리 뭐가 있을까요 ?
          
땡말벌11 21-10-26 13:06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기타활동, 생활기록부 등이 있을 듯.
각 종 상장도 그렇구요.
               
archwave 21-10-26 13:46
   
그런 종류들이 부유층이 성적 올리기 더 좋은 것들이란건 아시나요 ?

가난한 집 애가 봉사활동, 동아리, 기타 활동할 여력이 얼마나 있을까요 ?

그리고 이런거 돈 쳐바를수록 그럴듯한 실적 만들기 좋다는 것은 아시나요 ?
( 특히 상장 부류 )

생활 기록부도 그렇게 공정하게 작성될까요 ? 만약 그렇다면 치맛바람이란 단어도 없었겠죠.
                    
땡말벌11 21-10-26 14:37
   
생활기록부는 학교 활동에 대한 내용이고 치맛바람 일으켜서 영향을 미치면
교사생활 못하죠. 촌지가 없어진지 10년이 넘었는데요.
그리고 봉사활동이 부유층과 무슨 연관이 있죠? 저도 성인이 되어서도 봉사활동하는데요.
동아리? 학교 동아리 안해보심? 방과후와 이에 따른 경시대회 같은 것도 많습니다.
돈이 많아야 하는 것이 어떤것이 있죠?
매달 수십만원 수백만원 들여서 하는 사교육에 비해서 더 많이 나가나보네요.
제가 촌놈이라 모를 수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땡말벌11 21-10-26 13:05
   
요즘 대학에서도 각 종 제도로 입학을 허용하고 있고 수능의 수요을 줄이려고 하죠.
다큐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수능은 부유한 가정일 수록 유리한 구조이고 실제로 지방 농어촌에서
기업이나 사회에서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의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한 수능의 평가로
대학진학에서 차순위로 밀려 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발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내신과 기타활동에 비중을 두고 입학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회와 직장에서도 적극적이고 사회적인 인재를 원하고 대학에서도 그런 인재가 대학 성적이 좋다는
선례로써 내신과 기타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도 바보가 아닌 이상 수능이 공정하고 인재 선발에 그나마 좋은 제대라면 굳이 수능 입학 비중을
줄이진 않겠죠.
땡말벌11 21-10-26 13:10
   
명문대 출신 사교육자가 공교육에서의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교육을 배운 사람들에 비해서
훌륭할 수도 있지만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사들도 나름 전문직인데요.
의사자격증 있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자격증 없는 사람에게 비싼 돈 주고 진료를 2번 받는 것과 뭐가 다른지요.
archwave 21-10-26 13:18
   
이상하게 수능을 적대시하는 풍조인데..

https://namu.wiki/w/%EB%8C%80%ED%95%99%EC%88%98%ED%95%99%EB%8A%A5%EB%A0%A5%EC%8B%9C%ED%97%98/%EB%85%BC%EC%9F%81

위 글도 참고해보세요. 판단은 각자 몫.
     
땡말벌11 21-10-26 13:50
   
수능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학원 수요는 중,고가 아닌 고등학생이었죠.
내신에 의한 대학입시제도로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하게 되면서 선별과정학습으로
중학생부터 시작을 하게 되고, 과목도 늘어나면서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럽의 교육제도와 같이 대학입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진행하되
내신성적도 기준치로 절대평가와 하고, 기타활동으로 나머지 점수를 받게 하는 제도로 진행한다면
사교육은 감소할 겁니다. 상대평가의 점수화로 학생들을 경쟁시키는 대학입시의 기본 틀이 바뀐것이
아닌 이상 입학의 제도의 비중확대에 따른 사교육이 확대 된 것은 다연한 결과이죠.

그런 의미에서 모든 시험제도를 절대평가화하고, 대학입시을 간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학교 졸업을 어렵게 한다면, 대학교의 정원이 확대된 만큼 대학교 학비는 줄어들것이고
교육의 기회의 평등이 실현되며, 대학교 정원이 미달되어 대학교 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은 기반이 될 겁니다.

이는 결국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등록금 절감이라는 효과와 학생들의 직업선택의 다양화와 기회의평등이 주어지는 것이죠.
이에 대한 이익단체인 사교육과 각 종 교육학회의 반발이 있겠지만, 100만명이 아닌 700만명의 학생들을 위하며, 대학교 졸업할때 대학등록금에 의한 부채의 증대 절감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이로인한 결혼과 출산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대, 20대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것인데
이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회의 다양성 박탈과 높은 부채에 대한 부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만드는 것이 현 교육제도화의 사교육이며, 이는 나라의 경제와 비젼, 삶의 만족도를 갉아먹는
걸림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문가 집단이 아닌 비전문가 집단의 학벌주의적인 강사 채용과 홍보에 현혹되어 많은 학생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절대적인 현 교육제도와 사교육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땡말벌11 21-10-26 13:57
   
참고로 서울대 졸업생이 급증하면 당연지사 늘어난 공급에 수요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학벌주의는 당연히 없어 질 것이고, 각 대학은 전문분야 육성으로 특정 전문분야을 위한 학생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매년 수조원씩 받는 입학 수수료와 등록금으로 건물이나 짓는
행태는 많이 없어질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2005년 사학법이 무산되면서 급증하는 등록금에 의한 20대의 부채 증가에 따른 결혼과 출산율 저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도 생각하는데요.
사립대학의 재정 투명화 등과 올바른 사교육 제도화는 10,20대의 삶과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부 21-10-26 14:25
   
주변에 친구없으실것 같은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이시네요.
본인의 생각이 모두가 맞을거라는 환상에 쌓여있으면 이 사회엔 노숙자보다 더 큰 폐악이 됩니다.
잘못된 신념이 행동으로 이루어질때 님이 성공하시면 파쇼가 되는거고 실패하면 테러분자가 되는거죠.
약 드시라는 얘기는 안할테니까 그냥 모른체 적당히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땡말벌11 21-10-26 14:34
   
말씀이 참......제가 잘못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각 자의 생각이 다르니깐요.
그런데 그냥 아닥하고 열심히 세금이나 내면서 현 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든 수긍하면서
사회의 부품처럼 살아가라~ 라는 것은 노예근성이죠.
과격하신 분이시네요.
재난지원금이 사교육으로 많은 흘러갔다는 기사를 보고 안타까움에 글을 더 절절히 쓰긴 했네요.

사교육이 일반 기업이나 자영업에 비해서 세금도 거의 안내는 편인데.
건물 임대업자와 사교육종사자만 배불리는 시스템으로 젊은 세대가 고통을 받는 교육시스템이
국가 내수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현 상황이 안타까워 올린 글에
그래도 긴 글 읽어주신 것 같으니 감사하네요.
감솨 21-10-26 14:37
   
제발 정책 만능주의 좀 집어치워!

시장경제체제에서는  시장에 맏기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적인것이야 , 정부는 보조역할만 하는것이고

부동산시장에서도  그 놈의 온갖 규제로 인해 다시는 좁히지 못 할 빈부격차를  벌려놓고

처음엔 선의로 정책을 집행했겠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온것 , 인간의 본능을 국가가 통제 할 수 있다는 발상이

모든것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한국경제가 여기까지 온것도 부작용이 많았지만  부모의 교육열이 많은 영향을 미쳤고
한국의 엔터테인먼트가  여기까지 온것도 부작용이 많았지만  지원자들의 경쟁이 많은 영향을 미쳤고
한국의 정치가 여기까지 온것도 부작용이 많았지만 정당의 경쟁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것

엔터테인먼트의 부작용들은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대기업들이 들어서고 체계적으로 변하면서 과잉 경쟁이
줄어들었고 정치의 부작용들은 아직도 막장이긴이지만 그나마 서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며 선거 과잉분위기도 많이
체계화 되었다는것 한국의 교육열도 가구들의 자산이  증가 하면서 취미의 영역으로 들어올거라 생각되어짐, 다만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분야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함

제발 인간의 본능을 인정하고 시장경제의 자정작용을 믿으며 정부는 보조 역할만 하자가  저의 주장입니다. ^^
     
땡말벌11 21-10-26 14:41
   
그렇군요. 사교육의 폐해는 사실상 수십년 동안 나온 말이죠.
그래서 수능이 생겼고, 내신제도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세계적으로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바닥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장경제체제에 입각하여 이뤄진 사교육의 기업화가 20대부터 부채를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어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보이지 않은 손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겠지만 국부론에 반발하는 학문도 많습니다.

작은정부에서 큰정부, 큰정부에서 작은정부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적으로 정책을 해야하는 것이 정부입니다.
사교육으로 인하여 국민의 20%인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불행하하고, 삶에 희망을 버리려고 한다면
국가차원에서 기존의 제도를 변형해야하는 것도 맞는 것이죠.
사랑하며 21-10-26 14:46
   
     
땡말벌11 21-10-26 14:52
   
와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밤에도 일하시는 대리기사와 식당 직원이 이야기는 모두 들어보셨을 것이고 그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교육열도 좋지만 불필요한 교육열에 국민 행복도를 박살내는 현 교육제도는 국가 경제와 경쟁력을 소모시키는 것이죠. 이전에 기초생활수급자 분께서 자녀가 학원비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하소연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교육의 일반화가 상대적 박탈감과 저소득층 학생 본인 스스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접기도 하는 계기이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돈 많으면 사교육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교육을 받음과 못받음 비싼 사교육을 받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대학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의 근본이고 교육제도환경 변경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폰 21-10-26 15:09
   
난 공교육을 더 안 믿음...빚내서라도 사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한계를 벗어나는게 옳다고 봄...비싼 사교육이 어려우면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시켜 유학보내는게 나음.... 자식이 SKY갈 학습역량을 갖추고 있을 경우 부모의 사교육비가 결합되면 IVY나 프리메드도 보낼 수 있는데.... 변별력없는 수능같은 것이나 경쟁력 떨어지는 국내대학에 메달릴 이유가 없다는게 내 관점...비록 유학비 마련에 집에 근저당이 설정되기는 했지만 ㅠ.ㅠ
스카이캐슬 21-10-26 15:42
   
유럽식 교육 개판임
절대 비추함
유럽에서 유일하게 배울점은,  유급제도임... 중,고등학교부터 시험떨어지면 13살도 11살이랑 같이 공부함 ㄷㄷ 자괴감 장난아닐듯
마이크로 21-10-26 16:56
   
그나마 경쟁적 사교육이 좀있어서 한국애들이 똑똑해요. 머리도 써본놈이 쓸줄안다고. 확실히 달라요.
     
소문만복래 21-10-26 17:50
   
사교육이 기껏해야 국영수에 한정되어 있는걸 생각하면, 똑똑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전공수업에 더해, 좋은 교양과목 이수를 통해서 인문지식을 쌓아야 머리 쓰는 인간이 됩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교육이 활용되는 것이기에 영향이 없는건 아니라고 봐야겠지만요.

문제는 대학은 커녕 사무직 자체가 불가능한 빡머가리 애들까지 죄 학원 다니고 과외 받고 그러고  자빠졌다는거죠.
심지어, 이런 빡머가리들을 수용할 넘치고 넘치는 대학이 존재하기까지 하죠.
그것도 모잘라, 아예 전문대학까지 있어서 기능공으로서 살아가야 할 애들에게 쓸데없이 돈써가며 인생을 허비시키고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실력 테스트 해보겠다고 치루는 민간 시험에도 학원이 딸려 있어요.
토익학원 보세요. 여긴 영어 안배워요. 토익점수 얻는법을 배우죠. 미친겁니다.
이딴거에 돈 쓰는게 정상인가요?
          
농가무테 21-10-26 17:53
   
위험한 발언하시네요.. 아니 어떻게 사람을 공부할자격으로 구분하시다니.. 이건 아닙니다!
          
마이크로 21-10-27 09:29
   
헐.. 사교육이 왜 국영수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좁게만보시는듯. 요즘은 사교육영역이 국영수를 제외하더라도 말하기,읽기,놀이,뇌운동, 평생의 취미도 만들어주는 등  많은 영역에 걸쳐 있어요.  이런건 학교에선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요.
농가무테 21-10-26 17:51
   
교육제도 손볼려고 간보라고 지령 내렸나요? 굳이 시장에 개입하려하는 이유는? 농담입니다 ㅋ 그냥 국민이 알아서하게 나두는건 어떨런지요. 자기  자식에게 기회를 주자고 하는건데  왜 막는지..  차라리 돈들어가는 유학을 막는건 어떨런지? 태권도 피아노 학원들 난리나겠어요;;;
톨스토삼 21-10-27 09:12
   
현재의 사교육을 너무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사교육을 막던 수능을 없애던 어떤항목에 비중을 높이던 현재의 과도한 경쟁시스템을 개선할수 있을까요?
현재 교육의 과도한 경쟁시스템은 승자독식의 사회구조와 몸쓰는 직종에대한 천대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회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런 구조를 바꾸지않고 룰만 바꾼다고 해결이 될까요?
당장 위에 글쓰신분들중에도 기능공들 공장들어가야할놈이라는등의 편견이 들어가 있는듯하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이런 줄세우기식 승자독식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는한
수능이건 내신이건 무슨 룰을 어떻게 바꾸던간에
사람들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써서라도 1열로 줄세우기를 할거고
줄 맨앞에 서는 아이들은 있는집 자식들일거라고...
야구아제 21-10-27 21:32
   
참, 모르는 소리 한다.
대충123 21-10-28 05:56
   
사교육 아니라 공교육으로만 승부를 본다?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바꾼다?
그나마 미국 유럽 중국 일본보다 나은거 하나가 맨파워임
물론 공부 도저히 관심없는 애들도 학원 보낸다 난리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맨파워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는거같음

그리고 유럽이 기본적으로 내수가 받쳐주니까 뭐든 좋아보이지
기본적으로 한국의 문제는 교육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내수가 안되서 수출로 승부봐야되기때문에 먹고살기 힘드니까 경쟁이 심화되서
너도나도 공부로 승부보려고 하게된거임
솔직히 돈 많이 버는 다른 방법도 있는데 공부에 재능없으면 다른걸 시키면 될걸 굳이 왜 공부를 시키는지부터
따지는게 맞지않나싶음
그럼 공부 할놈들만 학원다닐거고 글쓴이가 그렇게 싫어하는 사교육 문제도 많이 해결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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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5 [과학/기술] 로봇기업 97.5%가 中企인데…핵심인재는 대기업만 노크 (9) 사랑하며 11-11 2080
14524 [전기/전자] 발전소 일자리 절반 가까이 사라진다 (9) 사랑하며 11-11 1541
14523 [금융] 인플레이션, 거시경제전문가들 “공급병목 해결 어렵다… (3) 사랑하며 11-11 997
14522 [금융] "7억 받고, 직원 10명중 7명 짐쌌다"…씨티은행 희망퇴직 … (2) 사랑하며 11-11 2105
14521 [주식] 인플레이션 우려 직격탄, 삼성전자 장중 7만원선 또 붕괴 (3) 사랑하며 11-11 1099
14520 [금융] 마크 파버 "한국 저평가, 신흥국 가치주에 투자하라" (4) 꼬마와팻맨 11-11 2429
14519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국산화 성공‥기술까지 앞질러 (1) darkbryan 11-11 1637
14518 [부동산] 광명 첫 분양가 상한제 단지, 인근 시세 '절반' (1) 사랑하며 11-11 1167
14517 [재테크] “10% 팔까?” 물었던 머스크, 테슬라 주식 1.3조원어치 팔… (1) 사랑하며 11-11 1134
14516 [자동차] '자율주행차' 특허개발 이끄는 LG·구글·소니는 … 꼬마와팻맨 11-11 1096
14515 [기타경제] 내일부터 유류세 20% 인하..휘발유 L당 164원·경유 116원↓ 꼬마와팻맨 11-11 795
14514 [재테크] '한 박자 쉬어가기'..비트코인 보합세 (1) 사랑하며 11-11 797
14513 [자동차]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상장 하루만에 포드·GM … (1) 사랑하며 11-11 1234
14512 [잡담] 인도양 해저에 발견된 태극 문명(ft.마한) 조지아나 11-11 3369
14511 [기타경제] '위드 코로나' 첫주, 주점이 소비 회복 최대..전체… (1) 키륵키륵 11-10 1384
14510 [기타경제] 노동부 "주52시간제 이후 조선업 등 임금 오히려 늘어" (3) 키륵키륵 11-10 2244
14509 [기타경제] 10월 취업자 65.2만명↑…두달째 60만명대 늘어 (1) 키륵키륵 11-10 1101
14508 [기타경제] "요소비료 완제품, 이미 3.5만t 확보…2월까지 부족현상 … (4) 키륵키륵 11-10 1760
14507 [과학/기술] 한전 등 전력공기업, 석탄발전에서 ‘질서있는 퇴각’ … (1) 키륵키륵 11-10 1067
14506 [과학/기술] 파운드리까지 촉각 AMD-삼성 협업 유력시 (4) 강남토박이 11-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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