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4-15 20:35
[과학/기술]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762  


http://news.nate.com/view/20180415n08107?mid=n0602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고려대 윤대성·이규도 교수팀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윤대성 고려대 교수


[서울경제] 국내 연구진이 포도당만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적혈구 세포막을 코팅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측정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바이오 혈당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가 상용화되면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오차가 기존의 최대 28.2%에서 2.6%로 줄어 당뇨병 환자의 정확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윤대성·이규도 교수팀은 기존 혈당센서에 적혈구 세포막을 코팅해 혈당측정 오차를 크게 줄인 바이오 센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한 논문을 분석화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기존 혈당센서에 적혈구 세포막을 200나노미터(㎚, 1㎚는 100만분의1㎜) 두께로 코팅했더니 혈당(혈액내 포도당의 양) 측정 최대 오차가 2.6%로 기존 센서의 28.2%보다 크게 낮았다. 코팅한 세포막에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포도당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포도당 수송체가 있어 정확한 혈당 측정을 방해하는 비타민C·갈락토스·요산의 간섭을 차단한 덕분이다.

윤 교수는 “혈당센서에 정제된 적혈구 세포막을 코팅하는 비용이 저렴하고 기존 폴리머 코팅 센서보다 내구성도 우수해 상용화 전망이 밝다”며 “국내·국제특허를 출원했으며 논문 발표를 계기로 국내외 업계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포막의 선택적 투과성을 잘 활용하면 질병진단용 바이오센서, 약물전달시스템, 조직공학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소와 포도당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한 기존 혈당센서는 음식물·약물 복용으로 생긴 비타민C·갈락토스·요산 등의 간섭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정한 크기 이하의 물질만 통과시키는 다공성(多孔性) 폴리머를 센서에 코팅하거나 전기적 반발력을 이용해 반투과성 막을 만드는 방법을 써도 혈액에는 포도당과 크기·분자구조가 비슷한 물질이 적잖아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실험을 해보니 기존 혈당센서는 비타민C·갈락토스·요산의 농도에 따라 최대 28.2%의 측정 오차가 발생했다. 8시간 공복혈당이 100㎎/㎗ 미만이면 정상, 100~125㎎/㎗이면 당뇨병 전단계, 126㎎/㎗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보는데 28%의 오차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정상 또는 당뇨병 전단계로 떨어졌거나 160㎎/㎗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오판할 수 있다. 이는 인슐린·혈당강하제의 적절한 투여를 방해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2 13:57
   
[과학/기술]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05
   
[과학/기술]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감사^^
 
 
Total 16,47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6401
10646 [잡담] 일본 경제 현황 (16) 축신 12-21 7864
10645 [잡담] (블룸버그) 세수 부족에 직면한 말레이시아 (17) 귀요미지훈 12-21 4799
10644 [잡담] OECD 경제전망 (2020년 12월 발표) (31) 귀요미지훈 12-21 4663
10643 [기타경제] 美, 中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中 보복 다짐.. (11) 스쿨즈건0 12-21 4165
10642 [기타경제] 韓·인니 2억7천만 수출시장 열렸다…韓·인니 CEPA 최종 … (33) 스쿨즈건0 12-20 8763
10641 [기타경제] 16년 기준으로 태국 GDP에서 일본 기업 매출이 차지하는 … (41) 봉대리 12-19 8312
10640 [전기/전자] 미, 또 중국기업 제재…반도체 SMIC·드론 DJI 블랙리스트(… (35) 캡틴홍 12-19 5112
10639 [기타경제] "한국 버려도 돼" 日 DHC, 회장 또 사고 쳤다. (38) 스쿨즈건0 12-19 9501
10638 [기타경제]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 中, 전력난.. (22) 스쿨즈건0 12-19 4352
10637 [자동차] 일본차 멸망..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현대차 독무대 (47) 메흐메르 12-18 6560
10636 [기타경제] 호주가 중국보복이 안 먹히는 이유 ㅋㅋㅋ (50) 밤막걸리 12-18 8821
10635 [기타경제] 일본산 방어·도미가 국산으로…경기도, 수산물 불법 취… (31) 스쿨즈건0 12-18 5049
10634 [기타경제] [단독]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추가 수주 (27) 축신 12-17 7260
10633 [기타경제] K디저트에 빠진 日여성들 "뚱카롱·달고나커피 먹으러 韓… (15) 스쿨즈건0 12-17 8706
10632 [기타경제] 日독점 깬다, 반도체 핵심 '에폭시 소재' 국산화 … (24) 스쿨즈건0 12-16 9380
10631 [자동차] 일본 자동차 부품사 200개 파산..한국은 '0' (44) 메흐메르 12-15 9767
10630 [기타경제] 일본 경제의 실상에 대한 격론.. (58) 도다리 12-14 11333
10629 [기타경제] 후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3. 우크라이나) (IMF) (39) 스크레치 12-14 7248
10628 [기타경제] 아이폰 생산 인도 공장에서 폭동. (19) 없습니다 12-14 5273
10627 [전기/전자] 인도 삼성에 화끈한 선물보따리 (27) 스크레치 12-14 6824
10626 [자동차] 현대차 수소차 압도적1위..토요타 혼다 2, 3위 (16) 스크레치 12-14 3264
10625 [주식] [블룸버그] 탑 펀드 매니저 한국 테크주 산다 마술피리 12-14 2016
10624 [전기/전자] 삼성·LG 中日 '초격차'로 따돌린다 (2) 스크레치 12-14 2772
10623 [기타경제] 고추장이 왜나와? 中시장, '비대면' 으로 뚫는… (11) 스쿨즈건0 12-14 6126
10622 [잡담] 요즘 LG가 삼성에 물타기하면서 언플하는 느낌인데 (8) 시리어스쨈 12-13 2867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