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스마트폰·TV 생산 접고 전기차 올인
베트남 빈그룹이 스마트폰과 TV 생산을 담당하는 빈스마트를 전기차 부품 연구·생산 회사로 전환한다. 배터리와 엔진 등을 연구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사업에 역량을 쏟는다.
빈그룹은 9일(현지시간) "빈스마트의 TV,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구하고
전기차 배터리와 엔진, 부품 개발과 제조에 주력한다. 스마트홈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빈그룹이 잘나가던 스마트폰을 접는 건 전기차 사업에 힘을 실기 위해서다. 빈그룹은 "빈패스트를 전기·스마트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단계"라고 설명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