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3-08 19:06
[과학/기술] 안과 질환 진단 '눈 찍는 CT' 국산화 길 열렸다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746  

http://v.media.daum.net/v/20180308120104624


안과 질환 진단 '눈 찍는 CT' 국산화 길 열렸다


표준과학연, 망막 진단장비 성능 평가기술 개발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안과 의료장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그동안 의료기기 국산화의 걸림돌로 지적돼왔던 인증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KRISS 나노바이오측정센터 이상원 책임연구원팀은 8일 망막 진단장비인 광간섭단층촬영기(OCT)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 안구 팬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표준 안구팬텀 모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표준 안구팬텀 모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팬텀(Phantom)은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기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도구다.

인체 대신 장비에 들어가 측정의 기준을 잡아줘 자동차 충돌실험에 사용되는 인형인 더미(Dummy)에 비유된다.

'눈을 찍는 CT'로 불리는 OCT는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경과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망막 단층촬영 장비로, 현재 안과 의료영상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OCT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기업이 제품을 만들어도 광학적 성능을 평가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두께와 길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안구 팬텀을 개발했다.

안구 팬텀을 실제 안구 대신 OCT로 촬영하면 장비의 성능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 있다.

KRISS 히든챔피언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표준 안구 팬텀과 평가 방법은 국내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휴비츠의 OCT 성능향상 및 인증에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FDA 승인을 진행 중이다.

이상원 책임연구원은 "표준 안구 팬텀으로 OCT 평가체계가 확립돼 장비 국산화 길이 열렸다"며 "표준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망막은 물론 혈관까지 완벽히 구현해 눈을 대체할 수 있는 안구 팬텀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갱 18-03-08 22:41
   
이게 근데 개발만한다고 다가 아니라
어느정도 양산이 가능해야 의미 있는것인데
멀리뛰기 21-01-02 09:37
   
[과학/기술] 안과 질환 진단 '눈 찍는 CT' 국산화 길 열렸다 감사^^
멀리뛰기 21-01-08 13:57
   
[과학/기술] 안과 질환 진단 '눈 찍는 CT' 국산화 길 열렸다  잘 보았습니다.
 
 
Total 16,4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108
10470 [기타경제] 韓 조선 빅3 선박수주 낭보 잇따라…내년 본격 ‘청신호… (12) 스크레치 11-19 3319
10469 [자동차] 유럽도 기아차가 끌고간다, 현대·기아차 유럽 시장 점유… (5) 스크레치 11-19 2310
10468 [기타경제] GS이니마, 2.3조원 규모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성공 (2) 스크레치 11-19 1974
10467 [주식] 금일의 계좌수익률 (4) 지팡이천사 11-19 1417
10466 [전기/전자] 中 삼성전자 추격 불가능할 수도 (5) 스크레치 11-19 5297
10465 [전기/전자] [기사]삼성·LG전자가 미니 LED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6) 없습니다 11-19 2919
10464 [기타경제] "韓 노조 때문에 中 갈수도" GM 경고, 엄포 아니다. (58) 스쿨즈건0 11-19 3977
10463 [자동차] 日렉서스 도요타 사라졌다..수입차 시장에 무슨 일이? (21) 스크레치 11-18 5165
10462 [기타경제] 니쥬가 꿈꾸는 세계재패, 폭망하는 일본경제와 닮았다. (53) 세월의소리 11-18 4870
10461 [자동차] 日 전기차의 추락…도요타·닛산 올들어 '글로벌 톱10… (35) 스크레치 11-18 5168
10460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7. 터키) (IMF) (36) 스크레치 11-18 2958
10459 [전기/전자] 삼성전자, 美오스틴에 EUV전용 시스템LSI 생산능력 70K 신… (12) 흩어진낙엽 11-18 2650
10458 [전기/전자] 中 칭화유니 부도 위기 (24) 스크레치 11-18 5015
10457 [전기/전자] 삼성전자, 2022년 3나노 양산 첫 공식화…TSMC에 맞불 (13) 워해머 11-18 3561
10456 [전기/전자] 오포 롤러블폰 공개 'OPPO X 2021' (37) 카카로니 11-18 3837
10455 [전기/전자] 中화웨이 삼성과 경쟁포기 (48) 스크레치 11-17 8656
10454 [주식] 금일의 계좌 수익률 (4) 지팡이천사 11-17 2551
10453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빈부격차가 … (18) 빛둥 11-17 2582
10452 [기타경제] 아시아 양대선진국 韓日 최저임금 현황 (11.16 기준) (7) 스크레치 11-16 7120
10451 [잡담] 마이크론 현실.. (19) 고고싱 11-16 7521
10450 [전기/전자] 中 전문가 삼성 엑시노스 2100 성능 스냅드래곤 875 앞서 (22) 스크레치 11-16 7093
10449 [전기/전자] 넥스틴 "검사장비 국산화 나선다" (6) 스크레치 11-16 3251
10448 [기타경제] 30여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아시아나항공 (17) 스크레치 11-16 3155
10447 [기타경제] "RCEP 위험하다" 최대 수혜국 일본, 축포 안 쏘는 이유 (18) 스크레치 11-16 4704
10446 [금융] 오늘의 환율 (5) nakani 11-16 1748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