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08 20:38
[전기/전자] 블룸버그: 한국과 타이완의 칩 파워, 미국과 중국을 당황하게 해
|
|
조회 : 2,003
|
- 코로나19 팬데믹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수요를 활성화시켰고 두 아시아 경제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를 돋보이게 해 - 이는 4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에서 일어났고 두 국가 회사들의 지배력을 빛나게 해 - 팬데믹 이전에도 5G, 자율주행차, AI, 사물인터넷 등 새 어플리케이션의 도래로 인해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요는 이미 강력해 - 그후 락다운과 함께 컴퓨터 디스플레이, 랩톱, 다른 재택근무 장비에 대한 글로벌 쟁탈전이 일어나 - 이제 칩 부족으로 다임러, GM, 포드 등 자동차 업체는 생산을 중단해 - 이 때문에 2021년 자동차 산업 매출은 610억 달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해 - 이런 상황은 미국과 중국이 국내 생산 능력을 제고하려는 계획을 가속화하도록 자극해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제 한국과 타이완은 한 때 OPEC 국가들이 석유에서 그랬던 것처럼 칩의 주 공급업체"라고 말해 - "그들은 OPEC처럼 협력하지 않지만 그런 힘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 물론 칩 산업은 강력한 석유 카르텔과 비교할 수 없지만 사우디와 러시아처럼 TSMC와 삼성전자는 마음만 먹으면 시장을 흔들 수 있어 - 한국과 타이완은 다른 국가들이 양보한 영역을 점령함으로써 칩 제조 강국이 돼 - 1980년대부터 미국 제조업체들은 "팹리스" 디자인으로 이동하기 시작 - 이는 기업들이 자본을 덜 투자해도 되고 직원들이 여러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처리하지 않아도 돼 - 작년 9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반도체산업협회가 발행한 보고서는 2020년 미국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능력의 12%라고 말해 - 반면에 한국과 타이완은 43%를 차지해 - TSMC는 애플 iPhone으로부터 구글의 AI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구동하는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AMD, Nvidia, 퀄컴 등이 주요 고객에 포함돼 -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합치면 그칠 줄 모르고 확장 중인 데이터 바다를 처리하는 메모리 칩 시장 2/3를 지배해 - 올 2월 24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반도체, 제약, 다른 첨단 기술의 공급망을 검토하는 것을 의무화한 행정명령에 서명 - 미국 반도체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국 자급자족'(SIA) 법안은 미국 영토에 새로운 팹 건설을 격려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장려금을 추진해 - 그러나 팹 건설을 위해 이보다 훨씬 더 큰 수준의 투자가 필요해 - 한 예로 서울 남부 평택에 위치한 삼성의 최신 팹은 150억 달러가 소요돼 - 이는 토요타와 마즈다가 앨라배마 헌츠빌에 건설 중인 자동차 공장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의 거의 10배 수준 - 따라서 한 가지 해결책은 미국 반도체 생태 발자국을 확장하기 위해 아시아 제조업체를 초청하는 것이 될 수 있어 - 작년 TSMC는 2024년에 완공 예정인 애리조나 공장에 120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발표 - 삼성도 미국에 최첨단 로직 칩 설비를 위해 텍사스와 애리조나와 보조금을 놓고 협상하고 있어 - 한편 세계 어느 국가보다 더 많은 프로세서(연간 약 4000억 달러)를 구매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 같은 지정학적 경쟁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해 - 현재 중국의 글로벌 제조능력은 미국보다 3% 높은 15%를 기록 - 그러나 두 국가 모두 세계적 수준으로 간주되지 않아 - 현재 미국과 중국은 한국과 타이완의 칩 공급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 한국과 타이완은 전략적으로 미국과 동맹 관게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얽혀 있어
이천의 특산품.. 반도체!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