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TSMC, 삼성 제치고 반도체 독주..日도 뼈아프다"
https://news.v.daum.net/v/20210128090302635
TSMC가 잘나가고 있는데 왜 일본이 뼈아플까요?
1985년 일본업체들의 대공세에 몰린 인텔은 D램을 포기하게 됩니다.
지금보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당시엔 제2의 진주만폭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미국내에선 위기감이 커지죠.
그리고 일본 반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칩니다. 반덤핑공세에 플라자합의 그리고 보복관세에 굴복한 일본은 1986년 미일반도체협정을 맺게 되는데, 이에따라 일본내 반도체의 20%를 외국산으로 점유하게 한다든 등 일본업체의 독점을 일부 완화 시켜야 했습니다.
따라서 일본업체들의 들러리를 서줄 외국 업체가 필요해졌고 이 기회를 파고든게 D램의 삼성전자와 위탁제조의 TSMC죠. 두 업체가 일본업체의 첨단 기술지원을 받을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들러리에 패배한 일본으로서는 자기들이 키워줬다는 자위밖에 남은게 없는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