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과 급격히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한국 소부장 다 죽일 거냐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고, 일정 부분
그 사람들의 논지에는 동의하는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소부장 국산화가 뚝딱 하면 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데 있음. 내가 보기에
한국 소부장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라오려면 최소 20년은 필요하다고 봄. 그 정도로 소부장 선도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큼. 특정 정권에서 뚝딱 하면 바로 되는 게 아니라는 말임. 그래서 일본 소부장과의 협력과 한국 소부장의 중장기적인 육성 둘
다 같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말은 최소 20년 했는데 솔직히 그 기간이라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함.(솔직히 국뽕 빼면 힘듬 ㅋㅋㅋ)
그리고 소부장 국산화 외치는 사람들 중에 정치적인 목적(현 정권 비판)이 많아 보임
일본 EUV 소재, 장비 기술력에 대한 현대차증권 리포트
일본 업체들의 경우, EUV 소재 및 장비에 대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핵심 경쟁력 ㅇㅇ
중국의 사례만 봐도 한국의 반도체 소부장 반일 정책은 ㄹㅇ 코미디임
최근 들어 중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이미 2006년부터 '02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중국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은 업체들임. 이처럼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는 예전부터 아주 치밀한 준비 하에 진행된 것임.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7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음. 중국의 독재정권 체제가 특정 산업을 장기간의 안목으로 육성하는 데는 장점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우리가 대륙의 기상 거리면서 중국 좁밥으로 보고 있을 때, 이미 중국 엘리트들은 20년을 바라보고 빅픽쳐를 그리고 있었음.
그렇게
보면 불과 몇 년 전에 반일 국뽕몰이 하면서 불화수소 같은 난이도가 낮은 몇 개 소부장 항목들만 뚝딱 국산화 해서 반도체에서도
일본을 극복했다고 여론 선전선동하던 그쪽 정치세력들의 행태가 ㄹㅇ 코미디같음. 진짜 중국 수준만도 못한 나라 팔아먹는 정치병자
사기꾼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