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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7 00:44
[전기/전자] 미국 이례적인 반도체 영업비밀 요구에 업계 당혹감
 글쓴이 : 달구지2
조회 : 4,872  


설문 항목에는 사실상 기업들의 기밀에 해당하는 민감한 정보들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급업체에는 반도체와 관련된 연간 매출 및 주문 잔고, 상위 3개 고객사 및 해당 판매 비율, 제품 재고, 생산 증설 계획 등을, 수요업체에는 구매 계획과 계약 기간, 공급 차질 내용, 반도체 소싱과 관련한 투자 계획 등을 묻고 있다.

특히 고객사와 매출 등은 기업들로서는 영업비밀에 해당된다. 전기차나 스마트폰 등 혁신 제품들의 경우 반도체 생산기업이 해당 제품의 성능에 직결되기도 하는 만큼 세간에 알려진 내용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공개하지 않는 사항이다.

또 반도체의 경우 생산능력 등이 공개되면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은 민감한 정보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이 심화돼있는 상황에서 이들 정보가 제출될 경우 아무리 정부기관이라 하더라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우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미국에 정보 내겠다는 TSMC…삼성 "차분히 준비"





우리 입장에선 도찐개찐 깡패세상이네요... 
짱.깨식 전랑외교나 양.키식 패권주의나... 그놈이 그놈...

이런 황당한 요구에도 국내 언론들은 조용하네요.
만약 한국 정부에서 삼성에 이런 요구를 했다면 난리가 났을 듯 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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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1-10-27 08:29
   
미국에 정보를 주게되면
1) 미국정부에서 그 정보가 외부 특히 경쟁업체와 고객에게 누출되었을때 그 피해가 상상도 안되며
2) 중국이나 EU에서도 호혜평등의 원칙에서 동일한 정보를 요구했을때 거부할 수 있느냐

 알아서 잘하겠죠.
포춘 21-10-27 13:37
   
이거 이미 기업과 정부와 공동 대처한다고  밝히지 않앗나요?...ㄷㄷㄷ....대만은 버틴다는걸로 아는데...
PaulSmith 21-10-27 17:41
   
그게 그거라.....

똥이랑 먼지는 구분해야겠죠~
나냠냠이 21-10-27 20:24
   
이 업계 물량조절 못 하게해서 일정부분의 이익률만 보장하는 글로벌 it 업체 하청시장으로 만들겠단 의도 아닌가요??
     
밀덕달봉 21-10-27 22:52
   
그냥 삼성이 수율과 물량으로 가격경쟁력으로 비파운드리 분야에서 미국 업체를 밀어 버렸으니, 이정보를 얻어서 미국 업체들 주면 삼성의 물량보고 지들 물량 조절하면서 피해를 줄이면서 남는 총알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잡아먹으려 들겠죠.
완전 경쟁체계에서 상대 업계의 매출부터 물량 단가 모두 파악해서 대응 해버리면 답이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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