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긍게.. 반도체 생상 공정은 전, 후반으로 나뉘어서 만들게 되어 있어.. 그러다보니 장비들도 전반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장비와 후반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장비가 각각 쓰이게 되어있고.. 이 전, 후반 장비 시장 죄다 통틀어서 가장많이 팔아서 시장성을 반영한 자료인거야.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전반에 사용하는 장비들이 정말 초정밀하고 심오하고 오묘해서 우리가 아직은 범접하지 못하는 영역인거야. 후반에 사용하는 장비는 그간 노력으로 동등하게 이뤄져서 사용할만큼 좋아진거고...어쨌거나.. 통틀어 시장성을 형성해보면 우리가 많이 만들어 팔았다는 결론을 이렇게 도표로 숫자로 나타낸거여. 문제는 이게 아니쥐.. 전반기에 사용하는 장비의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도.. 짭짤한 장비들이란거지... 말 그대로 전반에 사용하는 장비 하나 가격에 후반에 사용하는 장비 10대를 살만큼 실 이익을 따지면 더 차이가 날테고.. 이런걸 알려 줬어야지. 그냥 장비 만들어 시장 점유율을 따지면 어떡하냐고..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photo), 인쇄된 회로를 깎는 식각(etch), 특정 불순물을 주입하는 확산(diffusion), 금속막·절연막 등을 형성하는 ‘박막증착(deposition)’ 공정" 반도체의 모든 것이라 볼 수있는 장비는 우리것이 하나도 없다는거.. 이게 노다지이며 기술력인데 말이지.! 저 윗분 말씀처럼 우리가 아직은 장비를 가지고 호령을 할 입장은 못된다는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한국인들이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의 기세를 이용하여 전반기에 사용되는 장비시장에서도 우위를 달성하자는 것이지요. 이런 것이 안 되니까 삼성이 아무리 흑자를 많이 내더라도 낙수효과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제대로 된 산업군을 가지고 있으려면, 보다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