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6-12-13 20:12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글쓴이 : samanto..
조회 : 3,286  



한경, 2017 경영변수 긴급설문  

미국 금리인상 '가계빚 뇌관'…최악 시나리오 준비
산업 구조조정 못하고 정국혼란 땐 '침체 터널'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장들은 내년 최대 경영리스크로 1997년 말 외환위기 수준의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을 꼽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타고 있어 주택시장이 경기 침체와 맞물려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기사 이미지 보기


한국경제신문이 12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나다순) 등 국내 5대 은행장에게 질문한 결과, 행장들은 한결같이 내년 경영전략의 초점을 리스크 관리에 맞추겠다고 답했다. 올해 가계대출 자산을 늘려 덩치 키우기 경쟁에 나섰던 은행들이 잔뜩 움츠리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은행장들은 무엇보다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1997년 말부터 1년 사이 서울 집값이 15%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은행장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가계부채의 절반 이상인 주택담보대출 부실화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은행권도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 대통령선거와 독일 총선거 등 해외에서도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은행장들은 전망했다. 

   

은행들이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차환 발행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것도 시장 불안이 증폭되기 전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내년 만기 은행채는 90조원 규모로 2010년 이후 최대다.

한 은행장은 “외환위기 때처럼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빚 폭탄을 떠안은 한계가구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주택가격 급락과 가계부채 부실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충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129151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1:07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잘 봤습니다.
     
유기화학 21-03-28 16:26
   
222
멀리뛰기 21-01-08 10:59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멋진글~
     
유기화학 21-03-28 16:26
   
2222
 
 
Total 16,5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8125
784 내수 불황에도 세수 호황...24조 원 더 걷혀 (3) 블루하와이 01-11 3922
783 배춧값 70% 올랐는데 공식물가는 1%..."실상 반영 못 해" (3) 블루하와이 01-11 3690
782 달걀 이어 채솟값도...설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 (9) 블루하와이 01-08 3433
781 삼성전자 vs 국가별 GDP 비교 (38) 스크레치 01-07 8044
780 맥쿼리 "삼성전자 영업이익 최대 51조원"...목표주가 250만… (4) 스크레치 01-06 5937
779 삼성전자 엑시노스, 2018년부터 아우디에 공급…차량용 … (2) 스크레치 01-06 5006
778 삼성 깜짝 영업이익ㄷㄷㄷ (6) 추구남 01-06 5589
777 세계 첫 야간 자율주행 성공한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 (4) 스크레치 01-05 5017
776 ‘반도체 빅2’ 주도권 경쟁… 삼성, ‘V+Z’ 차세대 낸드… (2) 스크레치 01-05 4686
775 낸드 열풍속,日 도시바 휘청… 물 만난 한국 반도체 (3) 스크레치 01-05 5267
774 삼성 반도체 영업익 첫 4조...디스플레이 합치면 5조 훌쩍… (2) 스크레치 01-05 3498
773 최악 침체 겪은 조선업 올해도 '흐림' (2) 블루하와이 01-04 4156
772 AI에 식용유 대란까지… 치킨집 '첩첩산중' (3) 블루하와이 01-03 4115
771 연초 '고용절벽' 온다...일자리 창출 절실 (2) 블루하와이 01-03 3827
770 자영업자 3분의 1만 생존…식당이 폐업 1위 (3) 블루하와이 01-03 4046
769 예전 외국 전문가 " 한국은 드러낼때는 드러내야 한다 " (3) 추구남 01-02 5892
768 사람이 타는 거대로봇…"한국기업이 상용화 주도" (12) 스크레치 12-31 5467
767 주요15개 개발도상국 경제력 및 국민소득 (8) 스크레치 12-31 4539
766 배추·무 등 장바구니 물가 비상...6년 만에 최대폭 급등 (4) 블루하와이 12-31 3052
765 달라지는 부동산...상환·담보 능력부터 살핀다 (5) 블루하와이 12-30 4085
764 주요10개 선진국 내년 국민소득 및 성장률 (11) 스크레치 12-29 6095
763 日 소니 대형 OLED TV 내놓는다.. LG디스플레이 패널 사용 (6) 스크레치 12-29 4633
762 대형마트 계란값 추가 인상…다음달 설 연휴 '고비�… (6) 블루하와이 12-29 3739
761 수입은 정체인데 금리·물가는 뛰고...생활형편 '팍팍… (4) 블루하와이 12-27 3438
760 아이오닉, 유럽서 '올해의 차' 휩쓴다 (4) 스크레치 12-27 3869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