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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3 12:58
[전기/전자] 반도체를 지배해야 天下를 가진다… 美·中, 사활 건 '칩 헤게모니 전쟁'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4,69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377073











반도체를 지배해야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확실하게 자리잡을수 있는건 맞지만 

대한민국, 미국 처럼 반도체 강국도 아닌 

반도체 만들 기술력도 안되는 중국이 미국과 뭔 전쟁을? 



또 진핑이 무적의 주문인 "굴기타령" 인 모양이군요 

하지만 이 굴기타령은 단점이 제대로 이루어지는게 없다는게 큰 단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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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8-06-03 12:58
   
블랙미스릴 18-06-03 13:13
   
덕분에 잘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잘 안해서 그쪽 기사는 여기서 잘보고 있네요. 반도체 월 수출액만 100억달러가 가뿐히 넘는거 보고 놀랐는데 이러면 연간 수출액이 단일품목으로 최초로 1000억 달러는 가볍게 넘겠네요. 지금도 어마무시한데 여기다가 시스템 반도체도 성장하면 어케되나 하는 약간의 설렘과 두려움?이 있네요.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전체 파이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도 포기하면 안된다고 보네요. 언젠가는 국산 씨피유를 사는 날이 올수 있기를 바라 보네요.
     
스크레치 18-06-03 13:18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파이중 시스템 반도체에 비해 작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호황때문에 왜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1위가 되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시장규모는 시스템반도체가 크지만

시스템반도체는 대신 분야가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고

그 각각에 들어가있는 업체도 상당히 많습니다.

즉 시장 규모자체는 시스템반도체가 커도

각 분야에서 나눠가지는 업체들이 많다는 얘기죠


반면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 SK, 마이크론 이 3개 업체가 거의 탑3로 굴러가면서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라 거기서 영업이익이 50% 넘게씩 나오고 있는것이구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으니

이제 서서히 시스템 반도체에도 눈을 돌리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으며

이미 차량용 반도체나 모바일 AP 등에선 성과가 나오고 있으니


잘 대비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랙미스릴 18-06-03 13:50
   
답글 감사합니다. 이해가 만땅인 답글 이었네요. 메모리에 편중 되어 있지만 이익률이 55%가 넘는 말도 안되는 수치에 다시금 놀라네요. 돈을 쓸어 담으니 알아서 잘 하리라 보네요.
               
스크레치 18-06-03 13:53
   
그래서 최근 삼성도 그렇고 SK도 그렇고 수십조씩 벌어들인 영업이익 다시

수십조 투자하고 있는거겠죠


삼성도 최근 자동차 전장시장이니 뭐니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는것도


메모리반도체 기술력에서 압도적이지만

저것만으론 한계가 있다.


시스템반도체나 파운드리, 자동차 전장시장까지

자금력에 여유가 있을때인


지금 투자의 적기로 보고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dfafadfa 18-06-03 13:26
   
메모리는 쌀 이라면 그밖에 비메모리는 반찬입니다. 밭에 이것 저것 특용 작물도 심고 하면 좋겠지만 그많금 해야 할 일도 많이지고 신경도 여러 종류에 따라 세세하게 신경써야 하죠. 역시 큰거 한방은 벼농사죠.
     
스크레치 18-06-03 13:29
   
환상적인 비유네요

굿입니다.
     
술먹지말자 18-06-03 16:58
   
국은  어떤건가요? 





(아재개그입니다 화내지말아주세요 )
귀요미지훈 18-06-03 14:47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64~72단 제품을 생산 중인 한국 기업과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4~5년(낸드플래시)에서 5~6년(D램) 정도"라고 말했다.
-----------------------------------------------------------------
1년이 멀다하고 업그레이드가 되고 신기술 적용한 고집적 반도체가 나오던데 4~6년 차이면...

한중간 기술격차 0.5년이다 또는 역전됐다...라는 멍멍이 소리를 아직도 하는 사람이 있던데...그럼 내년엔 중국반도체가 한국을 제치고 세계시장 휩쓸겠어요. 아니 이런 얘기가 15년전부터 나왔으니 중국 반도체가 벌써  진작에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어야 정상인데 현실은 아직 제대로 된 반도체 만들지도 못하고 있으니..일본이 매번 월드컵 때마다 우승이 목표라는 멍멍이 소리와 동급인 듯...
     
스크레치 18-06-03 14:53
   
한국언론 기사중엔 인도와 기술격차도 얼마 안난 기사도

본적이 있어서 저런건 그냥 한귀로 흘려 듣습니다.


얼마전엔 기사보니 콜롬비아 OECD 가입했다고

선진국 클럽 들어왔다 하더군요 ㅋㅋ


콜롬비아 국민소득이 6천달러 정도 되는데

그동안 우리 언론 기준에서 선진국 기준은 아주

엄격하고 까다로웠던걸로 기억되는데


참 대한민국 아닌 다른나라엔 참 관대하구나?

느꼈습니다 ㅋㅋ



중국 정부 자체가

최근 "제조 2025" 라고 떠드는 목표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 따라잡자는게 목표이고


2025년까지 1단계로 대한민국, 프랑스

2035년까지 2단계로 독일, 일본

2050년까지 최종단계로 미국을 따라잡겠다는건데



그리 굴기타령 해대는

중국정부조차 대한민국을 2025년에나

제조업에서 따라잡을수 있을까가 목표인 상황에

(말 그대로 목표입니다)


0.5년이니 0.7년이니 1년이니

그냥 웃긴 얘기죠
술먹지말자 18-06-03 16:57
   
내기억이 맞나모르겠는데..반도체 사업은 고 호암 김병철 삼성창업주깨서 결단해서 추진한걸로기억되고
그당시 사내에서도 국가에서도 반대또는 비판이 엄청 많았다는것으로  기억됩니다
탁월한 안목  추진력..새삼스레 김병철 삼성창업주 가 자꾸떠오르네요
     
Y금강불괴Y 18-06-03 17:03
   
김병철은 유명한 영어강사~~~~
삼성 창업주는 이병철이여.........
이건희가 하도 반도체 반도체 노래를 해서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 들렸었는데 거기서
전자산업이 가전만 있는것이 아닌것을 깨달았다고 들었습니다....
          
술먹지말자 18-06-03 17:08
   
하악...미안해요


님지적대로 제가 실수로  고 이병철회장을  김병철로 잘못적었습니다
ㅠㅠ

아 그럼 실질적인 반도체사업시작계기가 이건희 회장 덕분이군요
Y금강불괴Y 18-06-03 16:59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파격 지원을 무기로 제품을 쏟아내면 철강·디스플레이처럼 가격 하락→세계 시장 재편→중국 기업 약진이라는 구도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오브젝티브 애널리시스의 짐 핸디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쟁사들이 양산을 하면 공급 과잉 심화로 세계 1~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중 한 곳은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중국 경쟁사들이 저가 저품질의 낸드, 메모리반도체를 쏟아내면 미국 마이크론부터 넘어서야 하는데
미국이 하나 남은 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죽는걸 보고만 있을까??????

과거에도 하나 남은 메모리업체 살릴려고 한국 일본에 반덤핑관세 걸어서 살렸구만,,, 다행히 그때 삼성은
클린턴한테 편지 써서 0.5%만 덤핑관세 맞아서 타격 입지 않은것은 천우신조다.

중국이 어려운것이 첨단 반도체 기술 도입을 미국이 막는것도 있지만 낸드나 메모리는 필연적으로
마이크론을 넘어야 하는데 그걸 미국이 받아들일수 없다는것이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할것이다.
이아루 18-06-03 18:13
   
중국이 무서운건 일당독재라 무조건 앞만보고 갈수 있는데다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물불안가리고 엄청난 내수 시장으로 인해 상황이 나쁘지도 않죠.
중국 정부에서 천문학적인 비용 밀어 줄테고 정부 말 한마디면 무조건 따를 기업들 넘치니 수율 안나오고 성능 좀 떨어젿 내수나 후진국쪽으로 저가에 재품 돌리면서 기술 개발한다면 삼성도 안심할수 없죠.
우리가 그렇게 일본 따라 잡았고 중국도 그리 할겁니다.
     
스크레치 18-06-03 18:40
   
문제는 기술확보를 위해서 물불안가리는게

이제 중국이 주제파악 못하고 전세계에 깝친탓에

여러곳에서 중국기업들이 타국 기업인수하는것에 제동이 걸리고 있고


더군다나 반도체 같은쪽은 이제 미국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중국기업들이 타국 반도체 기업에 얼씬하는것조차 막고 있다는게 문제겠죠


그렇다면 자체적으로 반도체 기술을 익혀야할텐데

중국의 무대뽀 굴기타령만으로 될수있는게 아닌데다가


이미 대한민국, 미국등 기존 반도체 강국들이 수십년에 걸쳐 이룩해놓은것을

단 몇년안에 해보겠다는

무리한 목표설정이 중국 정부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반도체 같은경우는 첨단 제품이라 수율안나오고 성능 떨어지면

사용자체를 못합니다.


게다가 이미 자리를 잡은 메모리 기업들이 많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미국 마이크론 같은 경우도 중국 기업들이 저가 메모리 반도체라도 양산하는 순간이 오면

바로 공격들어갈 공산이 매우 큽니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 기조를 보면 뭐 대충 감이오는 상황이죠


무슨 후진국에 판다고 하는데

후진국이 그 반도체를 사용해서 만들수 있는 물건이나 있습니까?


우리가 일본을 따라잡았다고 중국을 따라잡는다?

중국이 해오는 방식은 대한민국을 모방해서 나가자가 모토이긴 합니다만

대한민국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조업 초창기부터 세계적 메이커와 세계적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수십년에 걸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면


중국은 그냥 무대뽀, 짝퉁, 자국 인구나 믿고

대충대충 만들어 놓은탓에


현재까지도 아직 중국산 = 싸구려, 짝퉁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시장에선 팔리지도 않는 상황이구요



반도체만 못만든다 생각하지만

중요한 산업중에 하나인 "자동차 산업" 하나만 봐도

제조업 강국들이 다 한해 수백만대씩 전세계에 팔면서 세계 10위권안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산 자동차는 사실 인도산 자동차보다도 못한 인지도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중국이 하는 인구빨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전술은

결국 현재 중국 인구에 버금가는 인도에 의해서 대체가 될것이라


중국이 인구빨로 난리치는 시기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게 문제겠지요
          
이아루 18-06-04 16:30
   
반도체 제작 하는 업체는 많습니다.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그런 업체들 인수하거나 인재들 수입하면 됩니다 몇년 차이 이런건 돈 좀 쓰면 근처까지 따라 잡는건 금방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가장문제는 천문학적인 초기 투자 비용과 일정 시간머다 재투자죠. 이래서 자본집약 산업이라하는데 기존 삼성과 경쟁하던 업체들은 치킨게임으로 인한 적자로 재투자를 못하며 무너져 갔는데 중국은 밀어줄 물주가 아주 튼튼하고 좀 성능이 모자라도 사서 받쳐줄 세계적인 업체들이 국내 가득하죠.
우선 중국 인도만해도 세계인구의 30프로입니다.
지금 상황도 몇년간 메모리 호황 맞으며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중국에서 선전해 가격 떨어지길 바라는 여론이 많은 편이고 앞으로 반도체 수요는 더욱 늘거라 기존 업체들 생산량증가분 보다 필요분이 더욱 늘듯해서 중국 진출의 호기죠.
SpringDay 18-06-04 12:11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무차별적인 인재 빼가기입니다. 앞으로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이 있을듯.. 지금까지 뺴낸 인재만 해도 상당할텐데..
멀리뛰기 21-01-02 14:06
   
[전기/전자] 반도체를 지배해야 天下를 가진다… 美·中, 사활 건 '칩 헤게모니 전쟁'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14
   
[전기/전자] 반도체를 지배해야 天下를 가진다… 美·中, 사활 건 '칩 헤게모니 전쟁'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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