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가져오면 XR 300달러 할인"
블룸버그는 4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최신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XS 출시 한달 뒤인 지난 10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됐던 몇몇 직원들을 아이폰 판매 쪽으로 이동시켰다. 이 같은 행보는 아이폰XS 판매가 기대를 밑돈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계속 평균 판매가격을 높여 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유인할 정도의 혁신이 실종된 데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한계에 부닥치게 됐다.
파이퍼 제프레이의 마이클 올슨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또 다시 다음 단계 혁신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착하게 됐다”면서 “애플에겐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