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 메모리 반도체 업체 YMTC(양쯔메모리)가 국내 반도체업계의 주력 품목인 낸드플래시에 대한 저가 공세를 시작했다. 128단 이하 저가형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YMTC의 낸드플래시 저가 공세가 시작되면서 소비자용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용 SSD 가격 하락 배경에 YMTC의 저가 공급 전략이 있다고 분석했다. YMTC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트북 제조사를 상대로 저가 전략을 펼치면서 재고가 쌓여 값이 떨어지고 있는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YMTC가 올해 하반기 더 많은 노트북 제조사에 저가형 소비자용 SSD를 납품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전체 소비자용 SSD 가격을 더 떨어뜨리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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