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한국형발사체 기술자립 등 6대 전략에 581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 전략은 ▲발사체 기술자립(1780억원) ▲인공위성 개발·활용(3122억원)▲우주탐사(623억원) ▲한국형위성항법(3억원) ▲우주혁신 생태계(183억원) ▲우주산업 육성(104억원) 등 6가지
▲차세대 중형위성 3·4·5호 개발 계획을 담은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2019~2025년, 3067억원)' ▲개발된 위성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 시행계획'(2985억원) ▲우주물체의 추락·충돌 등 우주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68억원)도 각각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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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1년 정식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특별영상을 보니
우주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의 90% 가까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 KAI 등 수 많은 국내 민간기업들에
사용되고 이 민간기업들이 이전에 해보지 않은 기술개발 시도를 하고 성공을 함으로써 기술축적이 되더군요.
현재 우리가 민간에서 사용하는 상용화된 많은 기술들이 애초에 군용, 우주용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 산업분야의 발전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분야를 아예 안할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할거라면,
우리도 조만간 우리보다 이 분야에서 앞선 나라들의 경우처럼 '우주청'같이 우주사업만을 전담하는
정부부서를 만들어 일관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해마다 20조, 30조 가까이 더 걷히는 세금을 어디에 쓸건지 갑론을박 하지말고 이런 분야에 예산을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