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리핀 수빅에 있는 한진 조선소가 현지에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필리핀 정부나 기업이 인수를 하냐마냐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필리핀 채권단이 출자전환하기로 합의했고, 국내에서도 채권단이 출자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네요.
기존 주식은 감자처리하고 유상증자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한진조선의 최대주주가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산업은행으로 바뀌고
조남호 회장은 경영권을 상살히게 된다고 합니다. 산업은행 지분율 60%, 필리핀 은행 지분율 20%.
여튼 한진조선소 입장에선 급한 불은 끄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듯 합니다.
작년부터 세계 조선업 활황이 시작되어 향후 몇 년간 계속 조선업 활황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현중, 대우, 삼성 다 잘 나가는데 한진만 나자빠지는 모양새였는데
시황이 좋으니 잘만 하면 다시 살아날 듯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