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잡겠다던 화웨이, 폴더블폰 생산 차질
'타도 삼성'을 외쳤던 중국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5세대(5G) 폴더블폰 양산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 문제가 길어질 경우 삼성전자를 따라잡는 것이 버거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 하루 전 공개한 5G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메이트X는 올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폴더블폰의 핵심이 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양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