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3-21 16:34
[기타경제]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 발표와 우리의 대응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1,542  

미국에서 2가지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하네요.

1. 예정되어 있던 금리 인상 안하겠다
2. 2년간 해온 양적긴축도 올 9월에 접겠다

시중에 굴러다니는 돈을 빨아 당기는 조치를 안하겠다. 

즉, 시중에 돈이 굴러다니게 해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미인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의식한 조치인 듯 합니다.

IMF대표단이 얼마전 한국에 와서 경기부양을 위해 추경예산 등 한국정부에 시중에 돈을 풀라...고 

조언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저런 조치와 IMF의 권고에 대해 아직 우리 정부(한은)는 좀 더 지켜보자..는 쪽이라고 합니다.

근데 한편에선 우리도 돈을 빨리 푸는 쪽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고 의견이 분분한 모양입니다.



현재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큰 변수들이

미중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등이 더 남아 있는데 이것들이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입장에서 중요한 대목은 미국의 저런 조치로 인해 발생할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우리 수출과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것인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은에서 좀 더 추이를 지켜보자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시중에 돈을 푼다고 경기부양과 성장으로 바로 직결되는 것도 아닌데 자칫 물가, 집값 상승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으니 글로벌 경기와 환율변동 추이를 좀 더 지켜보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경우 금리를 건드리는 것 외에도

정부 잉여자금이 2009년 이후 역대 최대치로 많은 여유가 있는 만큼 정부지출을 늘리는 카드도

있는데....이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자못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9-03-21 16:34
   
스포메니아 19-03-21 16:37
   
많이 배우신 분이군요, 현실감도 남 다르시고 ...
     
귀요미지훈 19-03-21 17:50
   
과분한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미쳤미쳤어 19-03-21 17:42
   
부동산쪽 제외하고 눈치 보면서 조금씩 풀면 될듯
     
귀요미지훈 19-03-21 18:01
   
그러게요.
우리 성장 전망이 외국대비 상당히 양호한 상황이고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결정에
안심하고 양적완화 및 투자를 할 태세인지라...급하게 돈을 풀기 보다는 말씀대로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kurun 19-03-21 20:14
   
풀긴 풀어야겠지만 변동성이 너무 많아요. 미중 무역전쟁, 유럽 경기 침체, 브렉시트, 국내 부동산 추이, 등등. 일단 미국이 풀고 난 뒤 변화 추이 살피고 풀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귀요미지훈 19-03-21 20:49
   
네. 말씀대로 아직 변수들이 상당히 남아 있는 상황이죠.

또 미국의 조치에 타 국가들이 실제로 반응을 해줘야 글로벌 경기에 영향이 미칠텐데

어떨지 두고 볼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멀리뛰기 21-01-02 15:42
   
[기타경제]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 발표와 우리의 대응 잘 읽었어요~
멀리뛰기 21-01-08 15:32
   
[기타경제]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 발표와 우리의 대응 감사^^
 
 
Total 16,5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7931
5109 [기타경제] 오늘자 MBC 40대 일자리감소 분석 (10) 트랙터 03-24 4347
5108 [전기/전자] [단독]폭스바겐과 '밀월' 시작한 SK이노…SUV용 배… (5) 스크레치 03-24 3636
5107 [기타경제] 화웨이 사태 후폭풍…"中, 캐나다 카놀라 수입 전면 중단 (4) 스쿨즈건0 03-24 4317
5106 [기타경제] 러시아인들은 왜 중국을 경계하나…자본과 인구로 ‘경… (6) 스쿨즈건0 03-24 3740
5105 [자동차] 제네시스, G80 전기차 올가을 출시된다 (5) 스크레치 03-24 2505
5104 [과학/기술] 피를 뽑지 않고 혈액 속 질병 원인물질을 진단할 수 있는… (3) 진구와삼숙 03-24 1428
5103 [과학/기술] (주)21세기, ELID연삭과 펨토초 레이저 기술 융합한 초정밀… (3) 진구와삼숙 03-24 1512
5102 [전기/전자] 3차원 홀로그래픽 안경 없이 본다 (3) 진구와삼숙 03-24 1395
5101 [자동차] 쏘나타엔진 문제있나? (3) 순둥이 03-24 1748
5100 [잡담] 블랙먼데이 (8) 우당탕뻥 03-24 3306
5099 [기타경제] 2018년 동남아 투자 약 17% 증가 (6) 귀요미지훈 03-23 2965
5098 [자동차] 현대차, 8종의 신차 및 배터리 '착탈식' 전기차 출… (9) 귀요미지훈 03-23 4329
5097 [전기/전자] 삼성전자, 대만 TSMC를 맹추격 (14) 스크레치 03-23 9230
5096 [전기/전자] 치킨게임 못 버티고… "생산량 줄이겠다" 백기 꺼내든 �… (6) 스크레치 03-23 6616
5095 [기타경제] 한국 시급 2.5배 오를 때 일본은 9% 줄었다 (14) MR100 03-23 3583
5094 [잡담] 미국의 금리 동결 반응들을 보고있는데 (7) 부두 03-22 2002
5093 [기타경제] '세계 1위' 한국 라면시장 빨간불…저출생이 불러… (7) 스쿨즈건0 03-22 3863
5092 [기타경제] 중국, 포스코 스테인리스강에 덤핑 잠정판정. (13) 스쿨즈건0 03-22 3438
5091 [전기/전자] 누가 애플에 OLED를 공급할 것인가 (11) 귀요미지훈 03-22 3747
5090 [기타경제] 3만불대 이상 주요선진국 경제성장률 현황 (2018년) (26) 스크레치 03-22 5407
5089 [기타경제] 한국, ‘선진국’ 자격으로 개도국에 표준화 제시한다 (15) 스크레치 03-22 5679
5088 [전기/전자] 세계 프리미엄 TV 2대 중 1대 '메이드 바이 삼성' (10) 스크레치 03-22 2989
5087 [전기/전자] [르포]BMW·포드·VW도 왔다‥SK이노 美배터리공장 '잭… (3) 스크레치 03-22 2491
5086 [잡담] - (4) 축신 03-22 580
5085 [전기/전자] 중국업체, 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 5대 형식승인 신청 (15) 스크레치 03-21 5131
 <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