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이
큰 화제가 되었잖아요.
더군다나 미래 신도시인 네옴시티 개발에 대한
수주 계획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이엔코퍼레이션 등 여러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해수담수화 사업 관련주에 대해
오랫동안 눈 여겨 보고 있긴 했는데요,
이번 계기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사우디 네옴시티의 경우에는
단순히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것에만
중점을 두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 모든 과정들을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이루어 낼 계획이기 때문에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접촉을 하고 있는 듯해요.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의 경우,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인 HK로부터
약 780만 달러 규모, 우리 돈으로
약 88억 원
상당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계약을 수주하며
주목 받은 기업이에요.
사우디는 대형 하천이 거의 없는 나라라
해수담수화를 통해서 상수도 공급을 하는데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규모로 예정되어 있어
다수의 거주민이 정착하게 되며
물류 요충지에 위치해 관광객도 상당 수준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 담수화 기술력 자체는 일본이나 유럽도
보유하고 있지만 원전이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그 기술력에서 우위를 저하고 있어
경쟁력 또한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엔코퍼레이션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인도네시아 JAWA 9&10 발전소에 사용되는
보일러공급수, 음용수 및 플랜트 용수를 공급하는 설비로서 막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9600 T/Day 이
포함되어 있는 수처리 플랜트를
계약한 경험이 있죠.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이
국제입찰을 통해 다수의 해외 전문업체를
모두 제치고 수주한 쾌거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화학공장과 발전소를 비롯
반도체 산업에 순수처리, 폐수처리 그리고
막을 이용한 폐수재활용 등
물 분야의 설비에 있어 축적된 노하우로
세계 수준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거죠.
그러다 보니 이번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도
타 수처리 업체들보다 이엔코퍼레이션이
더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수처리 업계가 동남아와 중남미 등
신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중동지역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번 빈 살만 왕세자 방한과 함께
사우디 네옴시티 해수담수화 프로젝트가
이엔코퍼레이션뿐만 아니라
국내의 주요 수처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되어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투자를 준비 중이시라면
이쪽으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보신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