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출기업의 약 1%에 불과한 대기업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쟁 무대에 나선 국가대표격인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주로 대기업이 주도하는 반도체 슈퍼 호황과 석유화학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기업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4038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6.9%에 그쳤다. 2016년(대기업 64.2%, 중소기업 18.6%)과 2017년(대기업 66.4%, 중소기업 17.7%)보다 대기업 쏠림현상이 심해졌다. 중견기업 수출액은 9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1016억 달러로 전년보다 0.2% 늘어나는 등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국 중소기업 ,중견기업은 수출이 잘안되는듯.....
어쩌면 미래는 강력한 자본 or 기술 집약적 대기업만 살아남을수도..
뭐 지금도 구글, 아마존, ms, 페이스북같은 공룡기업들이 전세계를 먹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