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수출한 이 드릴은 일본 업체의 상표를 달고 다시 한국 대기업에 공급된다. 강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의 직거래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어렵게 개발해 놓으면 품질 검증 기회도 주지 않고 만나기도 어렵다. 계약하더라도 일본 제품의 30%도 안 해준다. 그래서 힘들다"면서 "언제라도 제대로 된 단가를 책정해주면 거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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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지인이 다니던 회사가 어려운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 했더니,
벤츠에서 공급받던 가격의 1/5 가격을 H사가 책정하더랍니다,
그것도 벤츠거는 불량률이 10개 중 한개꼴이어도 아무말 못하더니,
국산 제품은 100개에 한개 나오면 100개 값 안주려고 했다고..
실제로 50% 정도만 받았다죠.
그마저도 단가를 또 떨어뜨리려고 해서,
사장이 열받으면 아예 그 부품은 생산 안할거라고 할 정도였죠.
연구투자비 회수는 고사하고 생산단가에도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으니까요.
이직해서 그 이후 상황은 모르지만,
위의 인터뷰가 이해가 갑니다.
씁쓸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죠.
어디나 철밥통은 있기마련이죠. 기존에 잘쓰던 제품을 국내외 더 우수하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제품을 새로 들여온다?
만약에 잘못된다면? 그책임은 새로운 물건 들여온사람이 책임을 져아하죠.
이런일은 아무나 못합니다.
그런데 해외제품,,,어느 유명한 회사 누구가 들고왔더라 하면 다들 혹~ 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런 중소기업들 제품 강제로 대기업이나 타 기업들이 눈에 불을 밟히고 찾아다니게 만
들어준 아베짱한테 감사해야합니다.
일제강점기때는 무다구치 렌야같은 독립군이있었다면 아베짱은 우리 국산품 쓰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