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1-03-15 20:38
[기타경제] 숨어있는 中 부채 GDP 절반, 경제 위기설 대두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389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0314010008669







총 부채 GDP의 300% 이상 될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크레치 21-03-15 20:38
   
바람노래방 21-03-15 20:41
   
이 정도면 부채 대국 일본을 넘어서는것 같네요.
총명탕 21-03-15 20:41
   
좀더 쪼이면 쓸어지겠군요
Architect 21-03-15 20:46
   
얘들 기술굴기니 일대일로니 중국몽 이런거에 미쳐서 그냥 브레이크도 없이 부채 지들 맘대로 당겨쓰고 있어요. 작년 발표한 예산계획 보니까 세입이 5900조 수준인데 세출이 8000조... 여기다 투명하게 공개되지도 않는 지방정부 부채, 부실기업 부채까지 합하면 훨씬 심각할듯요.
국정운영을 견제할 야당도 없고 감시할 시민단체도 없고 학자나 국민이 비판하면 잡혀가고..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사실상 인구 14억짜리 국가의 모든 현안들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중국이야말로 위험한 상황이죠. 일당독재, 일인독재가 항상 실패했던 이유입니다.
     
스크레치 21-03-15 20:56
   
한번에 터지면 정말 위험해보입니다.

물론 중국놈들이 망하는것이지만

문제는 중국과 엮여있는 상당수 국가들도 엄청난 경제적 타격은 감수해야할듯 보이구요


이래서 우리도 충실하게 외환보유 확보해두고

금융시장등 항상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는 해야할듯 보입니다.

세계 여러나라들과 통화스와프등 과거와 달리 많이 체결해놓은점은 그래서 다행으로 보이구요


뭐 물론 당장 중국이 어찌될리는 없지만

10년 20년 먼 훗날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것
          
Architect 21-03-15 21:02
   
일본의 버블붕괴, 한국의 IMF 등 어느 수준의 경제 이상으로 도약하는 국가들은 결국 고비를 한번은 겪었던 것처럼 중국도 위기가 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문제는, 전체주의 중국 공산당은 부채문제가 터져 경제위기가 오면 이 불만을 외부로 돌려 내부 불만을 해소하려 할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는거.. 그런 상황이 오면 대만 무력통일 카드가 사용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대만이 최근에서야 국방력 강화하고 있지만 결국 인민해방군 상륙작전에 1달 내로 제압당할 가능성 높고, 미국도 자국 영토도 아닌데 수만명 장병들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줄지는 확실하지 않죠. 지금은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려도, 10년 20년 내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시진핑은 이미 무슨 일이 있더라도 중국과 대만을 통일시키겠다는 맹세를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유기화학 21-03-27 21:30
   
중국도 무너질때 됐죠
luftwaffe 21-03-15 21:31
   
한가지 변수는 중국은 정치체재상 부채문제도 공산당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거죠.

우리나라같은 자유시장경제국가에서는 빚을 지면 무조건 그것을 모두 값겠다는 능력과 의지가

바로 국가신용인데,

중국정부는 우리나라보다는 손쉽게 자국내의 부채를 모두 취소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받을 돈이 있는 국민들의 불만따위는 억눌러버리면 그만이죠.

그래서 몇몇 전문가들은 중국의 국가부채나 기업부채문제가 심각해보이기는 하지만 재정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합니다.

국가 부채의 그레이트리셋은 아주 가까운 나라에서도 선례가 있죠.

일본이 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난 직후에 자국민에게 갚아야할 채권을 모두 휴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리곰 21-03-15 21:52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인씨네 21-03-15 23:04
   
그건 아주 단편적인 생각이죠. 말마따나 전쟁중에나 가능한..나라가 망하기 직전 어쩔 수 없이...
나라의 경제가 거의 망한 수준에서나 국내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하는 극약처방일 뿐으로 이미 경제는 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금처럼 G2니 뭐니 큰 규모의 경제체제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고 다시 예전처럼 배급경제와 집단농장체제로 후퇴해야한다는 말이나 진배없는 것이죠. 국민들이 더이상 시장경제를 신뢰하지 못할테니 배급체제로 가는 수밖에요. 돈 벌어서 맘놓고 저축을 할 수 있나 주식투자를 할 수 있나 재화를 소유할 수 있나...국가가 다 뺏어가버릴테니 개인의 부의 축적을 위해서 일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집단농장으로 가는 수밖에...경제가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대외적으로도 뭐 디폴트 선언해야할 지경에서나 일어날 일로 나라 망한거나 마찬가지 상태..
          
luftwaffe 21-03-15 23:09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감히 그런 짓을 해서도 할 수도 없죠.

위의 이야기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지 실제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G2니 뭐니 큰 규모의 경제체제에서 우리의 상식으로는 어의없는 일들이 엄연히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국이 WTO 체제에서 온갖 혜택은 다 받으면서도 시장개방이나 투명성 제고등의 의무는

전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아랑곶 않고 있죠. OECD국가에서 중국처럼 하면

난리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바람노래방 21-03-16 00:41
   
중국은 이미 그런 전적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북한도 그런 정책을 한적이 있군요.
luftwaffe 21-03-15 23:05
   
한가지 더. 기업부채도 중국은 해결 방식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이 부채가 많아서 청산되면 인적 물적 자원이 모두 뿔뿔이 흝어지며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이 있죠.

그래서 부채가 많아도 국가경제, 하청업체, 고용문제 등등을 고려하여 없애는 선택을 하기가 쉽지않아

대마불사란 말도 나온거구요.

그런데 중국은. 회사의 부채가 많으면? 없애버려려도 그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고스란히 모아서

바로 옆의 부지에 다른 간판을 가진 기업을 정부 주도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청업체, 고용문제는 일단 해결이 되고

손실중에서 해외투자부분은 고스란히 그것을 낼름 먹은 누군가의 중국인에게(혹은 공산당일지도)

남는 것이어서 국가적으로는 큰 손해는 아닙니다.

위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면 해외투자자들의 돈을 쪽쪽 빨아먹는 편법으로도 악용될 수 있구요.

지피지기 백전백승입니다.

중국이 곧 망한다는 언론의 기사에 희망회로 돌리면서 박수치는 분들과

대한민국 곧 망한다는 언론의 기사에 희망회로 돌리면서 박수치는 꼴통보수들은 내용은 달라도 성격은 같습니다.

언론이 하는 중국 이야기는 우리들의 반중정서에 편승해서 클릭질 유도하는 장사속이 태반입니다.

언론이 중국의 위협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게끔 우리를 돕는 것이 아니라 현식을 호도하게끔 유도하고 있죠.
     
인씨네 21-03-15 23:12
   
경제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에요.
부채가 공중으로 날려버린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소련이 그런 식으로 정부주도로해서 망한거구요.
그런 실패를 예상하고 중국은 그렇게하지 않겠다고 시장경제를 표방한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이 나온거에요. 부채가 늘어나고 비효율이 노정되면서 쌓이면 결국은 나라의 경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날이 오게 되는 것이죠.
          
luftwaffe 21-03-15 23:26
   
당연히 경제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해설을 하기위해서는 현실에서는 잘 들어맞지 않는 수요와 공급곡선의 이해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 거죠. 항상 글은 현실보다 훨씬 간단하기 마련입니다.

제 글의 요지는 중국이 절대 망하지 않고 끝까지 연명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아닙니다.

당연히 부채가 쌓이거나 버블이 생기거나 재정이 나빠진다던가 연속적으로 수지에 적자가

난다던가 하면 궁극적으로는 위험이 올 가능성이 크죠.

다만, 중국에서 현재 보여지는 부정적인 지표들을 마치 중국이 당장 오늘 내일 할 것마냥

호들갑을 떨며 과장하는 언론의 행태를 더 지적하는 겁니다.

중국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맞고. 그런 중국은 궁극적으로는 반듯이 큰 코를

다치게 될 꺼라는 것에도 한표 던지지만. 부채가 이정도니 곧 망한다는 이야기를 너무

신봉하시지 말라는겁니다. 일본이 재정적자로 망한다는 이야기 들은지가 5년이 넘은 것같은데

아직 망하지는 않았듯이. 물론 다음 달에 망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국가의 흥망성쇄를 너무 간편하게 보시는듯합니다.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 된다고 떠드는 사람들 있는데. 그게 얼마나 어의없는 주장인지

이해하신다면 우리나라보다 더 베네수엘라 되기 어려운 나라들이 미국,중국입니다.
빙구방구 21-03-16 08:16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소장 말로도 중국 총부채가 우리나라돈으로 5경원이 넘는다고하더라구요 정말  중국 클래스 ㅎㄷㄷ
     
유기화학 21-03-27 21:31
   
헐 ㄷㄷㄷ
전쟁망치 21-03-16 08:18
   
저거 한방에 터지면 블랙홀 되는건 아니겠지
방랑기사 21-03-16 09:55
   
개인하고 기업에게 더 많은 세금을 유무형으로 부과할것입니다.
 
 
Total 16,5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8429
6565 [잡담] 숲이 잘 가꾸어진 나라가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하고있… (40) ㅉㅉㅉㅉ 12-25 3375
6564 [잡담] 중국과 경제, 외교 단절 최악 가능성 준비해야할 시기 … (9) 조지아나 06-10 3375
6563 [전기/전자] 中 화웨이의 몰락..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서 6위로 (10) 스크레치 01-29 3376
6562 [잡담] 삼성전자 미친 시절 전망 ㄷㄷㄷ.jpg (9) 강남토박이 12-10 3376
6561 경제 게시판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12월달에 미국 금리인… (4) 스테판커리 10-24 3377
6560 [기타경제] 中정부 '경기 살리기' 안간힘 (8) 굿잡스 01-22 3377
6559 [전기/전자] "OLED 홀 디자인은 갤럭시S10이 유일…카메라 구멍도 곧 사… (10) 스크레치 03-16 3377
6558 [자동차] 韓자동차 안방 넘보는 中…중국 굴기 어디까지.. (10) 스쿨즈건0 04-11 3377
6557 [기타경제] 美상무부 "韓전기요금, 철강업계 보조금 아니다"… 한숨 … (4) ssak 03-12 3377
6556 [전기/전자] 휴대 PC 게임기 스팀덱 성공예감 (7) 이름없는자 08-07 3377
6555 아이폰8 운명 '라이벌' 삼성이 쥐락펴락 (4) 스크레치 09-13 3378
6554 [과학/기술] 셀트리온 5일이면 코로나 죽이는 치료제, 연말쯤 나온다 (7) 스크레치 11-11 3378
6553 [주식] 한국증시 나스닥화의 이유, 신성장산업비중 64% (13) 글로벌셀러 01-06 3378
6552 [과학/기술] 휴대폰이나 노트북 배터리 용량 2배 이상 늘어난다 (10) 귀요미지훈 10-25 3379
6551 [기타경제] OECD 주요 9개 선진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나왔습니다. (17) 스크레치 11-24 3379
6550 [전기/전자] 삼성 파운드리, 차세대 퀄컴 스마트폰칩 양산 수주 (12) 번개머리 06-07 3380
6549 [기타경제]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폐기되어야 할 경제적폐 (102) Dedododo 03-30 3380
6548 장바구니 물가 줄줄이 올라...서민 '한숨' (4) 블루하와이 12-24 3381
6547 [기타경제]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으로 몰리는 '코리아 … (8) 스크레치 03-18 3381
6546 [기타경제] 일본 히타치, 영국 원전 건설 중단.."최대 3조원 규모 손… (10) 굿잡스 01-11 3381
6545 [잡담] 삼성vs tsmc 결국 삼성이 발라버리겠죠 (9) 돌아온장고 04-28 3381
6544 [기타경제] 2년전 日에 급소 맞았던 삼성의 반격 "포토레지스트 개발… (10) 스쿨즈건0 06-26 3381
6543 韓中日 스마트폰 업체들 '격돌' "내가 주인공" (2) 스쿨즈건0 02-27 3382
6542 나가려면 '빈 손'으로 가라...中 '전방위 보복&… (10) 쁘힝 09-19 3382
6541 [기타경제] "美 中 무역 전쟁 탓에 경제 위기 온다" 경고. (8) 스쿨즈건0 06-11 3382
 <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