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취득과 사업성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한해 국내 출원되는 특허와 실용신안인 2017년 기준 21만개 입니다.
그럼 그 모든 특허와 실용신안이 모두 대박 사업이 됐나요? 특허를 취득해도 그것이 사업성을 사져야 사업으로 발전되는 것이고, 그중에 극히 일부만이 성공을 거두게 되죠.
특허는 따놓고 그대로 사장되거나, 사업을 했어도 실패하는 것들이 모두 대기업 때문은 아니잖아요.
특히나, 이런 불산 같은 것은 것은 이미 시장엔 수많은 선두 기업들이 있고 이를 비집고 들어가려면 기존의 제품에 비해 뭔가 확연히 드러나는 특징이 있어야죠. 일본 수준의 고순도 불산을 만들었다손 치더라도 가격이 더 높다거나, 생산 안정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등등의 다른 요인도 있을 수 있는 건데, 이를 앞뒤 다자르고 키워주지 못해 못컸다라고 하기엔 너무 성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