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7-30 03:42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879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이의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금융기관(채권단)은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으로 최초 제시한 안(사용요율 0.5%+20년 의무사용)을 수용하기로 결의. 결의안에는 더블스타가 지난 3월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제시한 조건(요율 0.2% 및 5+15년)과 금호산업이 애초 제시한 조건과의 사용료 차액 전액을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에 매년 보전·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내부의 결의가 이뤄진 만큼 이 수용안을 금호산업에 즉각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간 여러 차례 제안이 오가며 ‘상표권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산은이 최초 박 회장이 제시한 원안을 받아들이면서 박 회장이 이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만약 이번 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금호그룹에 치르는 상표권료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박 회장 쪽에서 제시한 20년간 상표권 사용요율 0.5% 가운데 더블스타가 부담할 0.2%를 제외한 부담을 채권단이 지는 것.

산은은 오는 31일께 산업통상자원부에 금호타이어 매각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군수용 타이어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은으로선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최종 종결하는 데 필요한 선결조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한 셈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이 이번에 수용한 상표권 조건에 대해 매수자인 더블스타가 어떤 반대도 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더블스타 매각을 반대한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이번 채권단 통보를 수용할지 논의한다며 ‘시간벌기’에 나설 가능성이 남아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7-30 03:43
   
참치 17-07-30 05:16
   
아주 바보같은 일입니다.

타이어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분야인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중국에게 이런 기술을 넘겨준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에요.

쌍용차 사건을 보고서도.. 참..
Alice 17-07-30 06:48
   
난 반댈세.
그동안 삽질 한 국민연금, 여기도 집어 넣지.
꼭 이렇게 해야만 했었나...
트라이던스 17-07-30 08:05
   
삼구는 말아먹는데 귀재지 ㅎ
지애비가보면 아마 천인공노할거다
박찬구가 초대회장 dna를 물려받았는데 능력없이 욕심만 많은 삼구덕에 금호는 나락행이로구나
아무소리 17-07-30 10:46
   
이건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 안 해 줄것 같은데요?

중국과 관계가 괜찮은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이미 사드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 같고,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국의 한국제재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신호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네요.
멀리뛰기 21-01-02 08:34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31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감사합니다.
 
 
Total 16,5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9143
8073 [자동차] 현대차, 인도서 '2위 굳히기' (8) 스크레치 09-29 2888
8072 현대 아이오닉 통했다…노르웨이서 친환경차 판매 2위 (4) 스크레치 12-19 2887
8071 롯데, 中사업 정상화 위해 3600억 자금조달…"철수는 없다 (5) 스쿨즈건0 03-24 2887
8070 [기타경제] 심각한 선진국/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 (OECD) (19) 스크레치 03-07 2887
8069 [전기/전자] 일본의존 극복한 기술, 일본에 역수출, 중소기업의 도전 (6) darkbryan 08-19 2887
8068 [기타경제] 삼성중공업, 1조8000억 규모 LNG운반선 수주 (8) 귀요미지훈 11-25 2887
8067 [주식] 주가 4000 갈 여력 있습니다. (4) 고블린 01-08 2887
8066 [기타경제] 韓조선 1분기만 120억달러 수주..수에즈 사고도 호재 (4) 스크레치 03-31 2887
8065 [전기/전자] "중국 못따라와!" 삼성 폴더블폰의 진화 (3) 스크레치 04-17 2887
8064 애플 아이폰9 배터리, LG화학이 독점 공급 (6) 스크레치 07-22 2886
8063 [기타경제] 우리나라 수준이면 어느정도에요? (8) kgkg9539 11-05 2886
8062 [자동차] 이탈리아 자동차시장 판매량순위 (2019년) (1~8월 판매량) (5) 스크레치 09-09 2886
8061 [과학/기술] 日서 수입하던 불화수소..LGD '국산화' 성공. (6) 스쿨즈건0 09-02 2886
8060 [자동차] 9월, 국내에서 일본차 판매 전년동기 대비 59.8% 감소 (12) 귀요미지훈 10-17 2886
8059 [기타경제] "전기료 40% 인상안 제출" 수요 억제 정책으로 전환하나? (1) NIMI 09-21 2886
8058 3월 1∼20일 수출액 14.8% 늘어...對中 수출도 5개월 연속 증… (5) 스크레치 03-25 2885
8057 바젤3 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5) Madbull 10-02 2885
8056 [기타경제] 베트남 국민들, 한국비자 받으러 새벽 2시부터 ‘장사진… (4) 스크레치 04-13 2885
8055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2) 스쿨즈건0 03-03 2884
8054 [기타경제] 유럽 스마트폰 시장, 삼성 20% 증가, 화웨이 -16% (11) 귀요미지훈 08-13 2884
8053 [잡담] 애플 A13칩 성능이 넘사벽이네요. (11) 티유 04-17 2884
8052 [전기/전자] 삼성전자 VS 화웨이, 글로벌 시장에 짙은 전운 (4) 스쿨즈건0 02-05 2883
8051 재규어 잡아라...LG화학·삼성SDI, 배터리 수주 경쟁 (6) 스크레치 09-26 2882
8050 [전기/전자] 삼성전자, 베트남 기술인력 직접 키운다…해외 엘리트 &#… (8) 스크레치 05-21 2882
8049 [자동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대박 조짐…첫날에만 3468대 불티 (9) 스크레치 12-01 2882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