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Vingroup,
2018~2020년 사이에 5138만 달러 투자해 전자제품 공장 건설 예정
먼저 내년에 연간 3~400만대 규모로 스마트폰부터 생산예정, 베트남 국내 및 해외시장 공략
최근에 자신들이 만들 스마트폰을 유통하기 위한 국내 유통망도 확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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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가 몇 차례 글을 올렸듯이,
베트남 최대 민간재벌인 Vingroup이 자회사 Vinfast를 통해 자국산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제 전자제품 공장까지 세워서 먼저 '스마트폰'부터 생산한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연산 3~400만대 규모면 스마트폰 사업이 유지되기엔 너무 작은 물량인데..
여튼 Vingroup은 베트남 최대 민간재벌이긴 하지만
총 자산이 115억달러에 세전이익이 1억 달러(3개 분기기준) 정도 밖엔 안되는 규모인데
자동차 사업에 총 42억달러를 투자하고 거기에 종합가전 사업까지 한다고 하니
뒤에 베트남 정부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막대한 규모의 외국인 투자로 경제와 산업이 굴러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중인
베트남인지라 중국처럼 대놓고 정부가 국영기업 만들어서 밀어주는 방식 대신 베트남 정부가 뒤에서
민간기업을 앞세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