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요즘 웨이퍼 한 장 처리에 반도체 회사가 파운드리에 얼마만한 가격을 지불하는지 가격입니다.
이걸보면 현재로서는 같은 복잡도 (게이트 수)의 칩이면 7 나노 노드가 가장 가격이 싸네요.
웨이퍼 1장당 가격은 비싸지만 칩의 면적이 작아져서 칩의 생산 수는 늘어냐죠.
물론 이 자료는 실제 TSMC 의 가격이 아니고 누가 트위터에 올린 가짜 뉴스 입니다만
대략 현재 산업계의 가격이 저정도라는 어림 자료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10 나노 7 나노로 내려가면 설계비용과 검증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기 때문에
PC CPU 나 GPU 또 스마트폰 APU 같은 대량생산하는 고성능 고기능 대형 칩에만 적용되고
일반적인 작고 소량생산하는 칩은 실제 최종 생산원가가 최저가 되지는 않습니다.
MPU 같이 비교적 작고 기능이 적은 칩은 칩은 수 mm^2 정도로 작아져 칩면적 손실이 많아서
최종 생산원가가 최저가 되는 공정은 20-28 나노 공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성능칩들도 칩당 원가가 더욱더 상승하고 앞으로는 갈수록 칩 가격이 비싸질 겁니다.
과거처럼 공정이 발전하면 성능도 올라가고 가격은 떨어지는 추세는 7 나노 대에서 멈추고
더이상 칩 가격이 싸지지 않고 갈 수록 칩가격이 비싸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건 반도체 산업의 역사에서 처음 벌어지는 새로운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