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금도 우리 경제는 부진하지만, 소비지표가 나아지고 설비투자, 수출 등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보다는 경기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이라는 단어를 빼면서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바닥론'에 대해서는 "이란 사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해 4분기쯤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의 99.4보다 떨어진 99.3 수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의 98.8보다 0.4포인트 상승한 99.2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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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대신 '낮은 성장세'라는 표현으로 현재 경기를 표현했고
4분기에 저점을 찍은 걸로 보인다고 하네요.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경기 선행지수가 0.4%포인트 상승한게 좀 위안거리가 되네요.
현재 상황에서는 작년에 경기를 찍어누른 소재들 중에 급격하게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는 건 없는데
최근에 발생한 미국-이란 사태에 따라 유가가 어느 정도 움직일지가 가장 큰 변수이고
역시나 반도체 시황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회복되는냐
즉, 석유와 반도체가 핵심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