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패권 전쟁에 불이 붙고 있다. 미국이 특정 중국 바이오기업들과의 계약 금지를 담은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에 중국 바이오기업 물량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바이오 안보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최종 법 제정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법안 발효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해당 법안에 적시된 4개 중국 바이오기업 중 우시앱텍의 계열사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세계 3위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 미칠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하 중략)
결국 이 낙수효과는 한국이 크게 받아갈 수밖에 없음.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산업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