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잡성 지수는 곧 그 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인 셈이다.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본 한국의 경제 복잡성은 어느 정도일까? 놀랍게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지수인 2017년 순위에서 한국은 처음으로 톱3 반열에 올라섰다. 일본, 스위스에 이어 3위다. 일본은 만년 1위 국가다.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1995년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고도로 정교하게 구축한 수출 경제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수출 주력품이지만 다른 고부가가치 제품들도 많다.
정밀공업, 화학, 귀금속가공업 등이 주력제품인 스위스는 톱5 안에서 독일, 스웨덴 등과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한 끝에 2위에 안착했다.한국은 22위에서 시작해 갈수록 순위가 조금씩 올라갔다. 2005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2017년 마침내 독일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복잡성이 높은 전자와 자동차다.복잡성이 높은 수출품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느냐는 경제성장을 뒷받쳐주는 동력이다. 한국은 2002년 이후 수출품목에 스마트폰, 화장품, 전기부품, 계측기기 등 23가지 제품이 추가됐다. 담배 한 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복잡성이 중간이거나 높은 것들이다. 신규 수출품목이 8가지에 그친 일본에 비해 품목 수도 많고 복잡성도 높다. 하지만 중국(54가지)에는 크게 못미친다. 중국의 경제 복잡성 순위는 1995년 51위에서 현재 1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버드성장연구소는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앞으로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수출 신규 품목들은 2017년 1인당 소득에 511달러 기여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소득 증대를 끌어내기에는 품목 다변화 정도가 너무 약하다." 지식 집약도가 높은 신규 제품을 많이 개발하는 것이 향후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탄탄하게 다지는 지름길이라는 조언으로 읽히는 대목이다.경제력은 강하지만 경제 복잡성은 낮은 나라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나라의 최대 수출품은 광물, 농업 등 복잡성이 낮은 품목들이다. 특히 중국 경제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 GDP가 5% 떨어지면 오스트레일리아 GDP는 2.5%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일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나라 경제가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린다. 베네수엘라가 그 사례다. 베네수엘라 수출의 4분의3은 복잡성이 낮은 원유다.수출에서 원유 의존도가 57%가 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 석유경제 탈피를 위해 국영석유기업 아람코를 상장하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1천억달러 벤처투자기금인 비전펀드에 자금을 대는 이유는 이런 취약한 단일 경제 구조를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트럼프 집권 이후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전환한 미국은 10위 밖으로 밀려나 12위에 머물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동유럽의 체코가 6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체코는 최근 유럽의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경제 복잡성 지수 10위 국가는 싱가포르(5위), 오스트리아(7위), 핀란드(8위), 스웨덴(9위), 헝가리(10위)다
그래서 한국이 만드는 LNG선을 일본은 왜 못하죠?
OLED도 금방 따라 잡아야 하는데 못하고
중국이 일본을 안따라잡디니?, 2차전지, 가전, 스마트폰, 소재등 모든 산업에서
일본,한국을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하는데
일본의 기술력이 그렇게 강해서 반도체,가전, 조선,OLED등 많은 분야에서
한국에게 졌나요.
한국을 따라잡기 쉽다면서 일본은 왜 못따라오나요?
가전은 LG같은 기업이 독보적으로 잘하고 있고, 스마트폰도 삼성과 애플이
독보적이고 화웨이가 퇴출되면 삼성 애플이 더 시장 지배력이 강해질 것이고
중국이 노력해도 한계가 보여요
반도체에서 보면 일본이 소재, 부품,장비를 잘 만들면서 왜 한국기업에게 졌죠
그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압도적으로 삼성을 이겨야 하는데
삼성의 납품업체가 되어버린 것이 일본의 현실이죠
비록 부품과 소재, 장비가 부족해도 세계 각국의 기업과 협력해서 메모리 1등한
한국기업이 대단한 것이죠.
안에 부품이 대부분 일본산이라는건 2010년도부터 극복시작해서
지금은 국산화 진행 많이 되었습니다. 일본산 비중 얼마 안됩니다.
아직도 10년전 이야기 그만 하세요.
야후재팬에 하는 이야기 그대로 받아들이시는듯...
작년부터 이슈가된 소부장 문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세요.
눈감고 80-90년대 영화를 떠올리지 말고...
기본적으로 소부장은 완성품 회사가 리드 하는 겁니다.
이런거 있는데 한번 사용해볼래가 아니라 이런거 만들려고 하니 이정도 스팩 개발해 하고,
일본 로봇이나 cnc설비가 한국에 많죠.
이유는 일단 싸고 가까이 있어 a/s가 용이 합니다.
화낙이나 가아사키 같은 회사 좋은거 인정 합니다.
그런데 대체할게 없냐 아니죠. ab,지멘스,로텍 등등... 많습니다.
일본 보다 비싸고 a/s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국 회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저가는 현지화 하고
프리미엄제품은 배아백등으로 한국에서 생산 합니다.
한국 기업들 알로보다가 그렇게 자랑하던 일본 기업들 전부 털리고 있는거 눈떠고 보시고
나도 작년까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최근 일본 하는일처리보면.. 거품도 많아보임.
물론 기술국가라는건 알지만, 최근 기술중에 괄목할만한 성과는 글쎄;
아직 옛날 기술로 먹고 사는 기반이라 모르겠지만, 최근 이런저런 기술관련 순위보면 과거만큼 독보적인 위치는 아니지싶음. 우리도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한해한해 좋아지고 있는반면..
일본은 조금씩 까먹고 있음. 뭐 두고보면 알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