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28060252305

초미세공정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시대에
자체 생산의 환경은 갈수록 좁아질 겁니다.

그렇긴하나

또 인텔이라면 혹시라는 생각은 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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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생산은 불가...능력 안됨

원래부터 자체생산하던 업체가 인텔인데 능력이 안될거까지는 없을듯

다만 삼성등에 비해 이제 초미세공정 기술력이 서서히 밀리는 인상은 지울수가 없지만 말입니다.


인텔이 어떤 선택을할지

비단 삼성에 맡기냐 안맡기냐 여부가 아니라

진심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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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다'와 '양산'은 다른 차원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양산에 들어간다고 해도 생산기술의 미성숙으로 수율이 안니오면 그 역시
큰 범주에서는 실패입니다.

이제 Breakthrough 수준의 혁신적 생산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
TSMC와 삼성 파운드리를 잡을 회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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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이 자체보다 효율적이라고 결론이 나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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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까지 나온 것을 보면 시기의 문제일 뿐이겠군요.
이번이 아니면 다음번 그런식으로 몇번을 더 버티는 가? 하는 문제일 뿐인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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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텔은 기술인력 내보내고 기술개발에 등한시해서 부침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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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초에도 글 적었잖아요.
고덕 파운드리 규모 미친듯이 늘리는게 인텔 파운드리 수주 준비할려고 준비 중이라구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TSMC는 인텔 물량 소화할 조건이 삼성보다 나빠요.

배워갑니다

일단 TSMC는 주문물량이 꽉차 신규공장을 증설하는게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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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현재 자체 생산이 거의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전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당시 삽질만 하고 있었던 AMD 대비 우월한 성능과 엄청난 점유율로 시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AMD가 따라오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틱톡전략도 폐기하고 원가절감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바람에 크르자니크 눈에 돈먹는 하마로 보이는 인텔의 R&D 인력들이 비공식적인 구조조정으로 대거 쓸려나가고 시장을 지배하는 점유율에 취하면서 인텔의 미래는 망했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AMD가 치고 올라오자 라이젠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짐 켈러까지 모셔왔었는데, 비록 6월에 가족의 건강문제 때문에 퇴사했지만 그의 영입이 어느정도의 영향을 주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인텔은 14nm에서 10nm 공정개발을 하는데 거의 5년 이상 허송세월로 낭비했고, 그마저도 빅칩인 일반 소비자용 S칩이나 서버용 제온라인은 못만듭니다. 빅칩을 생산할 수 있는 게 14nm라서 오죽하면 14nm 공정을 깎는 장인이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AMD 라이젠이랑 인텔의 CPU 칩 생산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긴하지만 인텔의 10nm 공정이 TSMC나 삼성 파운드리의 7nm 공정과 비슷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인텔이 5년 이상 10nm에서 쩔쩔매는 동안 이미 삼성이나 TSMC는 인텔이 못 만드는 마의 7nm를 지나 더 미세한 공정으로 진입한 상태라서 오히려 파운드리를 이용한 생산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인텔이 10nm를 건너뛰고 7nm로 직행한다고 했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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