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못살고, 노후 의식주, 일자리 심각한 나라 널리고 널렸네요, 다 엉뚱한데서 답을 찾는데, 이유는 페미 가 1등 이유 입니다. 혐오를 조장해서 서로 헐뜻는 구조를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고 애를 낳겠습니까?

천만번 동감이고 예리한 지적입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 피상적인 관찰, 얕은 지식으로
저출산률을 엉뚱한 데서 해답을 찾는 연목구어 형국이 개탄스럽습니다.

좋은 예가, 미국에 와서 사는 한국인 1.5세대, 2세대들, 주택문제, 교육문제 거의 없고
되레, 의료보험 최악, 소수민족 존재감 약한 것 등을 따져보면,
한국 젊은층의 바램이 이뤄진 상황인데도, 재미 한인들 출산율 1-2명이 고작입니다.
우리뿐만 아니죠.  전세계적 현상이고, 인간이 지식 쌓고 의식 깰수록 가치관 변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자식 낳는 것'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으로 보는 사회적 문화적 흐름도 있고요.
결론은 시대적 조류이고, 이런 흐름은 인위적인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지금, 세계 나라들 보면, 거의 일괄적으로 출산률 감소 추세이고
오직 아프리카 30여 국가만 출산 증가율 1등~30등 찍을 뿐입니다.

제 소견입니다만, 기필코, 걱정할 필요없이,
인구는 다시 증가할 기회가 온다고 봅니다.  맬더스가 인구론을 설파할 때는 인구가
끝없이 증가할 추세처럼 올라가던 시절이었기에 그런 추론이 나온 것이고
지금 유사한 학자가 결론을 낸다면 '끝없이 하락하여 인류는 멸종'한다는 엄포가 나오겠죠.
두고 보십시오.  젊은 여러분이 장인, 노인이 될 때쯤 인구가 어떻게 되는지...
다만, 이런 시류와 흐름에 편승하여, 1백 수십조를 10여 년 쏟아 붓도록 예산 책정하고
이를 '눈먼 돈' 빼먹듯 사기치는 행정 당국과 정치인들, 그 주변에 몰려드는 똥파리들이
저주스런 것이죠.  저출산 예산에서 '사찰 숙소'(Temple Stay)같은 예산을 타 먹는
똥파리들이 이 시대의 벌레들이고,이를 퇴치 못하면 국민 혈세는 기생충의 먹이가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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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의 미래를 고려하면 시의적절한 추세입니다.
모두가 이재용은 아니잖아요?

등짐노예 10명을 부리는 주인이..
바퀴가 발명되어 수레를 도입하니 밀꾼 끌꾼 2명이면 족해졌어요.
그래서 남는 등짐노예 8명은 당연히 꿀을 빨게 되었겠죠~?
인류의 문명역사가 현재까지는 이랬어요.

앞으로 인구는,
국민의 무리없는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배당급여?를..
국가가 지속적으로 지원가능한 수준이 될때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며 줄어들겠죠.
AI와 로봇의 생산성 향상곡선과 만나는 시점이 올때까지..

제가 그 글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출산율이 떨어져서 인구감소하는게 문제라는걸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출산율하락과 주거비증가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게되는 원천적인 문제는 그만큼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해결해야 출산율하락이나 인구감소뿐만 아니라 그런걸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으로서의 생활이 나아지게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유를 밝혀보자는 겁니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건 국민 각각의 행복입니다.  나라가 살아있어도 국민이 불행하고 자.살하고 아픈데 치료도 못받고 죽어버리면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 4포세대니 5포세대니 하는 그 불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로인해 사각지대가될 노인빈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예산이 출산율하락을 막기위해 계속 들어가다보면 다른 복지에 들어갈 돈들이 증가하지 않게될겁니다. 결국 매몰비용만 증가하고 해결은 안되고 세금은 증가하고 하는 악순환도 함께 집고넘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라에 도둑놈이 많으면 인구가 감소해도 좋은 일자리와 행복한 삶은 없습니다. 당장 옆나라인 일본이 그렇습니다. 경제활동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해서 일자리가 주어졌지만 그들이 행복해졌나요?  지난 수십년간 월급은 동결되고 여전히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비좁은 방에 살게되어서 행복해요.. 이렇게 말하지는 않을겁니다.
심지어 우린 그 일본보다도 심각하게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요... 그만큼 선택지가 줄어들어 4포 5포를 하게된 것이란 말을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