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인 단락들을 공유하자면
한국은 16개 반도체 산업 분야 중 시스템 반도체 업종 일부를 제외하고는 미국, 일본과 경쟁력 있는 분야가 중복되지 않아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한미일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통해 상생 효과가 기대됨.
노드의 크기가 대부분 비슷한 것은 반도체 공급망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수평적 분업 성격을 반영함.
지난 20여 년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상업적 분업을 기반으로 중국을 제조 허브로 만들었고, 향후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범용 반도체 생산에서는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미국과 동맹국 중심의 첨단 반도체 공급망과 범용 기술에 기반을 둔 중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큼.
한미일 경제안보 공동체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에서의 상호 비교 우위에 기초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