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불화수소 등 수출 급격하게 줄였는데
왜 일본 수입은 증가했나란 얘기하는 분들 있는데
일본이 수출규제한 품목은 분명히 불화수소를 포함한 3개 품목 뿐입니다.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 수출규제한적은 없습니다.
(자신들 생각에는 저 3개 품목이 그당시 기준 엄청난 비율로 일본에 의존하고 있으니
저 3개 품목 핵심만 탁 찌르면 대한민국에서 여론이 급격하게 움직여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에 항복하고 어느정도 자신들의 입장을 따라줄것으로 완전한 오판을 해버린것)
3개 품목 이외 나머지는 일본이 수출규제 한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여전히 계속 수입 들어온것이고
여기서 알수 있는것이
비단 저 3개품목만 관심가지고 국산화에 매진할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 나아가 소재산업 전분야에 대한 국산화 흐름이 중요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알수 있는점은
일본이 앞으로 수출규제를 추가로 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는 사실입니다.
확실히 불화수소 등 일본이 수출규제한다고 깝치던 3개 품목은
수출비중이 거의 초토화가 되는등 (불화수소처럼)
자신들이 엄청난 피해를 봤거든요
최근 일본소재 기업들이 자국의 반발여론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신규투자해서 현지공장 세우는등 난리를 치는 이유가 있지요
일본 소재기업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의 야후재팬 넷우익들이
저 일본 소재기업들 먹여살릴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상황에 자국 정부나 여론보다는 자신들 살길을 먼저 찾겠다는 생각에
대한민국에 수백억원씩 투자해서 신규공장 건설이나 기존 공장 증설등을 하고 있는것
(향후 또 수출규제 품목에 자신들이 추가될 가능성을 이제는 사전에 완전 차단해버리겠다는 의도)
(전체 수입증가니 뭐니 본질을 흐리는 기사들이 넘쳐나는데 그 내면을 잘봐야죠...
일본은 3개 품목만 수출규제한다고 했지 나머지 수출규제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일본산 소비재 불매운동은 계속 추진해야 하겠고
궁극적으로 일본 수입을 줄이는 근본대책은
3개품목(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뿐만 아니라
소재산업 전반에 걸쳐 국산화를 진행해야 한다는것
다행히 2년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가 되어
수백개 품목의 소부장 산업에 대한 국산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그 불화수소도 2년전 생각해보시면
마치 일주일도 안되어 고갈되어 나라 망할것처럼 기사 여기저기 나왔지만
2년지난 지금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국내에도 기술이 있다는것만 확인되었죠
그래서 우리 반도체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들어가면서
고순도 불화수소까지 양산에 들어간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