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반도체 정상 회담 기사에서도 보도되었지만
이번 반도체 부족 사태는 단기간에 해소되기가 어렵고
TSMC 등이 증설중인 생산공장이 완성되어 가동에 들어가는
2-3 년은 지나야 해소될 것임. 2021년 은 계속 심한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차량용 만 아닌 전체적인 반도체 부족도 2022 년 까지는 이어질 것임.
2023 년 정도나 되어야 반도체 생산 전 분야가 다 정상화 될 것임.
이런 사태를 재발을 방지하려면 자동차용 반도체 같은
가격이 낮지만 중요한 반도체들의 가격을 다소 인상해서라도
반도체 업체들이 이를 생산하는데 경제적 인센티브도 높여야 하고
무엇보다 TSMC 한 회사에 지나치게 편중된
자동차용 반도체 독점 생산구조도 해소해야 함.
그러기 위해 개발된지 오래된 TSMC의 공정을
다른 회사에 적극적으로 라이센싱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함.
대충 개발된지 10년이 넘은 공정은 (현재로는 28-32 나노 공정이나 그보다 오래된 공정)
TSMC 가 삼성이나 글로벌 파운들리 등 경쟁업체들이 낮은 라이센스 비용으로
세컨드 소스로 제조를 할 수 있게 하는 조치가 필요함.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공정을 충분히 제조할 수 있지만
TSMC 와 디자인 규칙이 달라 이전하려면 재설계가 필요한데
디자인 규칙을 라이센스하면 재설계 없이 파운드리를 바꿀 수 있음.
물론 삼성등 다른 회사도 동급 공정을 TSMC 에 크로스 라이센스해
서로 세컨드 소스로 등록해 라이센스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음.
그러면 TSMC 에서 제조하던 팹리스 기업들도 TSMC 의 캐파가
딸리면 다른 회사에서 같은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함.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함.
이미 10년이나 된 오래되고 단가도 낮고 생산량도 적은 공정이니
TSMC의 순익에는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음.
파운드리 전환은 수요회사 입장에서도 신뢰도 인증등 절차가 필요하니
TSMC 의 영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부족시 파운드리 전환이 쉽도록 함